경남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체계 개선을 요구하며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다.경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8일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의 책임 회피가 파업 사태를 불렀다고 비판했다.연대회의는 10만 조합원이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9
경남도교육청 양산도서관에 마련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극우단체 집회가 다행히 큰 마찰 없이 끝났지만 역사 왜곡과 혐오 발언은 빠지지 않았다.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31일 소녀상 맞은 인도에서 집회를 예고했다. 소녀상은 경남도교육청에서 양산도서관 일부 터를 제공해 지난해 8월
합천 쌍백초등학교가 경남도교육청 주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대회에서 ‘작은 학교의 반격·돌아온 학생, 늘어난 학급, 함께한 마을’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쌍백초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은상 기자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5일, 경남도교육청 감사에서는 김해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교육정책의 문제점과 주요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경상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현황과 실적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교육현안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목적이 있다.감사를 시작하며 김현철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각 교육장들에게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장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조
사천교육지원청의 국악창극뮤지컬공연의 무리한 예산 편성과 특정업체 독식과 폐교 임대·변상에 대한 지원청의 과도한 행정조치가 도마에 올랐다.지난 7일 제428회 경남도의회 정례회기간동안 열린 경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진현의원은 사천교육지원청의 국악창극뮤지컬 예산 편성과 특정업체에 대한 편중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다른 문화예술사업 예산을 줄여가며 추진할 만큼 이 사업이 시급하고 절실했는지 의문”이라며 “같은 업체가 세 학교에서 1회 60분 공연에 1500만원에서 2000만원을 집행한 것은 예산의 형평성
경남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해온 최해범 전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창원대 종합교육관 85호관 ‘이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그의 신간 출간을 기념하며 ‘학문으로 지역을 밝힌다’를 주제로 진행된다.행사에서는 김정재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이 환영사를 맡고, 저자인 최 전 총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집필 계기와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교육은 사람의 이야기이며, 배움은 관계의 확장”이라는 철학을 강조하며, 이번 저서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다시금 성찰하는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기술기업 CT5 Inc의 강지원 대표가 AI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 ‘Zone HSS1’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 부문 최고상인 ‘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 출품되는 제품을 혁신성·디자인·사용자 경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 중 ‘Best of Innovation’은 해당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최고 상이다. 수상 제품 Zone HSS1은 화면 없이 음성·텍스트·영상 인식
고부건 변호사 등이 12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등 4명을 내란특검에 '부화수행' 혐의로 고발하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 반박했다.제주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12.3 내란 사태 당시 제주도정이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취지의 허위 주장은 제주도가 지속적으로 밝힌 바와 같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특히 도지사와 제주도의 모든 공직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이어 "이러한 허위 주장의 근거로 12월 4일 배포된 보도자료에 행안부 지시에 따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하루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수험생들의 편의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 및 중앙병역판정검사소가 동참한다.병역판정검사는 수능 시험 다음 날인 14일 다시 정상적으로 실시하며,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1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기간 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본인의 검사 일자를 반드시 확인해 수능 시험일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안동시가 기존 금소생태공원 부지를 활용한 ‘금소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현재 안동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사업 대상지의 길안천과 주변 습지 등 우수한 자연생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안동의 역사·문화·정체성을 반영한 지역형 정원으로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금소지방정원’은 약 35만㎡ 규모로 조성되며, 5개의 주제 정원과 3개의 테마길을 구성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관과 체험을
한국신문협회는 12일 '2025 신문홍보 만화·영상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신문의 사회적 기능과 저널리즘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신문홍보 만화 공모전신문홍보 만화 공모전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각 부문별로 대상과 우수상이 선정됐다.대상은 한린, 표서현, 권나원, 김은솔 학생이 각각 받았다. 강효유, 김윤하, 전영인, 정예원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