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5일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완전히 판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경기북부에 집중된 반환 공여지는 여의도 면적의 25배가량인 72.4㎢에 이른다. 반환 공여지는 산업·문화·주거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여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벌쏘임과 뱀물림 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벌쏘임 사고의 70.5%, 뱀물림 사고의 72.3%가 7~9월 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23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자
최근 3년간 차량 운행 중 침수 사고 발생 건수가 40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건 중 7건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주로 시야가 좋지 못한 야간 운행 중 엔진 흡입구가 낮은 차량이 침수 사고에 취약했다. 이에 극한호우 및 태풍기간 중 차량 운행 시 운전자
케이바이오글로벌헬스케어사모투자사가 OLED, 폐배터리 재활용, 의약품 개발 기업 킵스바이오파마의 지분을 1.31%포인트 축소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바이오글로벌헬스케어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킵스바이오파마의 주식 23만5253주를 장내 매도하고 90만2204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분 매도로 지분율은 5.72%에서 1.31%포인트 감소한 4.41%로 집계됐다. 거래 내역에 따르면 케이바이오글로벌헬스케어는 지난 6월 25일 전환사채를 보통주 73만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업기계임대사업에 대해 이용자 70.7%가 만족감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서비스 만족도 및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연령대는 총 345명 중 60대 이상이 72% 이상을 차지해 고령농의 이용 비중이 높았고, 이 중 70.7%가 임대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재배 작목은 벼가 41.9%로 가장 많았고 복숭아, 고추, 포도
가정간편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푸드나무는 자사주 45만3514주를 처분해 운영자금 확보에 나선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4일 푸드나무는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보통주 45만3514주 처분으로 총 9억9999만8370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처분 예정 가격은 주당 2205원이며 처분은 25일 하루 동안 장외거래 방식으로 진행된다.푸드나무는 처분 전 기준으로 총 91만3457주의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발행주식 총수 대비 3.72%다.푸드나무는 2
인공지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다. 관련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우려를 내놓았다고 23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샘 알트먼 CEO는 최근 미 연방준비은행 주최 컨퍼런스에서 "챗GPT 없이는 아무 결정도 내리지 못하겠다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며 "이는 매우 위험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커먼 센스 미디어 조사에 따르면, 72%의 청소년들이 AI 챗봇을 사용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챗GPT의 조
밈코인 시장이 7월 들어 급성장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7월 밈코인 거래량은 전월보다 증가했으며, 17일 24시간 거래량은 180억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밈코인 부문 시가총액은 720억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달 30일 550억달러에서 29% 증가한 수치다.17일 도지코인, 시바이누, 페페 등 주요 밈코인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플로키는 45
비트코인 가격이 올 연말 2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지만, 실제 시장 데이터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은 연말 88억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를 준비 중이며, 비트코인이 20만달러를 넘으면 10억달러 이상의 옵션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것이 72%의 가격 상승을 기대한다는 신호는 아니라고 한다. 현재 콜 옵션 미결제 규모는 64억5000만달러, 풋 옵션은 23억6000만달러로 콜 옵션이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대구 군위군새마을회는 6일 군위읍 둔치에서 ‘2025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및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새마을정신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AI 보험기술 스타트업 '솔루투스'가 DB손해보험이 출자한 '디비디지털혁신 신기술조합'을 통해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솔루투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인재 추가 채용 ▲기존 분석모델의 고도화 ▲보험 설계사 및 고객용 AI 기반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경주시는 국악을 전공한 가수 김다현이 경주를 배경으로 한 신곡 ‘천년 사랑’을 11일 정오,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천년 사랑’은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명소인 첨성대, 불국사, 동궁과 월지, 무열왕릉 등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곡의 가사에는 경주의 대표 명소들이 자연스럽게 녹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과기정통부 새 수뇌부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정한 국정과제 리스트가 대통령실에 최종 보고를 앞둔 상황에서 과학기술 분야 핵심 과제도 그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오는 13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가 청와대에서 공개된다. 국정기획위원회는 60일간의 법정 활동 기간을 마무리하며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5년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국정기획위는 'AI 3대 강국 도약'을 포함한 12개
권도형 테라폼랩스 전 CEO가 미국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 더블록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일정 명령문에서 “피고인이 유죄 답변 변경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법원에 통보됐다”고 밝혔다.엥겔마이어 판사는 또 “피고인은 유죄 인정 발언에서 해당 혐의에 대한 진술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판은 12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권도형씨 측 변호인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권도형씨는 지난 1월 열린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나, 입장을
경상북도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농업인의 최대 축제인 제18회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봉화군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흙에서 희망, 농업의 미래 경북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농업인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