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시진핑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만간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4일 공식 발표했다.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했다”며 “양당과 양국 지도자들이 회담을 열어 중조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구체적인 회담 시점이나 형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측 모두 이번 만남을 전략적 계기로 삼고 있는 분위기다.중국 외교부는 이번 회담이 단순한 친선 외교를 넘어, 양국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초대형 외교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이 회의에는 한미 정상, 한중 정상뿐 아니라 미·중 정상이 동시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에서 악수를 나눈다면 이는 6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베이징 조어대에서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와 면담하고 공식 만찬을 함께 하며, 한중 간 실질 협력 강화를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이날 면담에서 우 의장은 “시진핑 주석의 위임에 따라 환대해주신 점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이는 양국 실질협력 발전의 매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 의장은 FTA 추가 협상의 필요성과 함께 핵심광물 안정적 수급, 공급망 위기 공동 대응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나 양국관계 발전, 경주 APEC 계기 시진핑 주석 방한, 의회·지방간 교류 강화, 독립사적지 보존, 문화교류 및 경제협
노랑풍선이 장중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달 17일 첫 방중에 나서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로 방한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여행·관광 업종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는 영향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함께 참석했다. 세 정상의 공식 석상 공동 등장은 1959년 중국 국경절 이후 66년 만이다.이날 열병식은 중국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해 대규모로 마련한 행사다.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좌측, 푸틴 대통령이 우측에 나란히 서서 톈안먼 망루에 올라 열병식을 참관했다.시 주석은 기념사에서 “인류는 오늘날 평화냐 전쟁이냐, 대화냐 대결이냐를 선택해야 하
국가정보원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천안문 행사대에 서서 ‘북중러 연대’를 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국정원이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보고한 내용은 “김 위원장이 1일 전용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두고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갈 수도 있다”고 언급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은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여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까지 합류한다면 경주는 단순한 국제회의 도시가 아니라 세계 평화의 수도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다음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음달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도 추진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 부장과 취임 이후 첫 외교장관회담을 가진 조 장관은 회담 이후 베이징 주중국대사관에서 한국 언론
천년 고도 경주가 다시 한 번 세계 외교의 중심에 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중 양자 회담을 갖기로 하면서, 경주는 ‘신라 천년의 외교’를 현대적 의미로 되살리는 외교의 무대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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