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42억 원 상당의 성금을 서울시로부터 전달받아 경북도공동모금회에 맡겼다. 전달식에는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김의승 시정고문, 황성목 대외협력과장 등 서울시 관계자들과,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함께 자리해 서울특별시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성금은 서울특별시가 지난 3월 24일 적십자사를 통해 총 42억원 상당을 기탁한 것으로, 임시조립주택 설치에 18억 원, 농기계
서귀포시는 김정문화회관 기부 20주년을 기념해 서귀포 출신 작곡가 음악회 ‘제주, 애’를 오는 7월 5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서귀포 출신 작곡가 안현순의 창작곡으로 구성되며, 제주를 주제로 한 시와 음악을 결합한 예술적 헌정의 무대로 ‘자연, 사람, 아픔, 해녀, 부부’의 5가지 주제로 구성된 작품을 통해 제주 고유의 정서와 문화, 삶의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무대이다.주요 곡목으로는 ‘제주 수선화’, ‘내 마음의 바다’, ‘섬의 연가’, ‘우리 어멍’, ‘유채꽃
경기도는 19일 고양 소노캄에서 자살유족 힐링캠프 ‘더불어 숲’을 열고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고 회복을 지원했다.‘더불어 숲’은 서로의 숲길이 되어 곁을 지키고 더불어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상실의 아픔을 지혜와 연대로 바꾸는 회복의 마당이 됐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자살 유족과 관련 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위로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감을 활용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추모 시화전 ▲힐링 콘서트 ▲아로마 핸드테라피(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예비상주단체 ‘두근두근시어터’의 비언어 오브제극 ‘중섭, 빛깔 있는 꿈’을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작품은 한국 근대미술의 거장 이중섭의 삶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창작극으로, 가족과 예술을 향한 진전성을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그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다.특히 1951년 피난지였던 서귀포에서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보낸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모티브로, 제주 바다의 파도소리와 단칸방의 온기, 그리고 그리움 속에서 피어난 예술혼을 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첫 일정으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위령제단에 참배하고 위패봉안당을 둘러봤다.김 후보는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에게 제주 4.3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이름 없이 희생된 무명신위 희생자탑에 헌화하고 참배했다.방명록에는 '4.3 희생자의 넋을 기립니다'라고 남겼다.김 후보는 위패봉안당을 나서며 제주4.3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4.3 우리 대한민국을 건국하는 과정에 일어났던 아픔"이라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대형 산불 이후 실질적 피해 회복을 신속히 추진하고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도시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생활안전 복구 △농축산 지원 △문화유산 복원 등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먼저 1442가구에 총 31억 원의 생활안전지원금을 신속 지급하고, 241동의 임시주택을 설치해 5월 31일까지 모든 이재민이 입주를 마쳤으며 농기계 3209대에 대한 81억원 상당의 지원과 축산분야 역시 가축 입식비와 시설 복구비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또 산불로 소실된 산림 2만7961㏊ 에 대해서도 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한 ‘희망장터’가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청송군과 영양군을 비롯한 5개 산불 피해 시·군의 45개 농가와 10개의 기부농가 등 총 55개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했다. 청송군은 이번 장터에서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현실을 알리고, 지역 회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산불 피해
안동시가 ‘다시, 안동 ON’ 축제로 산불 피해를 딛고 희망과 활기를 되찾는다. 시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위축된 지역 분위기와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원도심 일원에서 ‘다시, 안동 ON’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 다시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에게 희망과 활기를 전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북문시장,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 시민운동장, 태사길 등에서 진행되며 먹거리, 공연, 기부, 프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참여와 기부가 자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선거운동 마지막 날 제주를 찾아 4·3 평화공원을 참배하며 “제주 4·3은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 일어난 아픔이고,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이 많은 민족적 비극, 건국의 비극”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아픔을 딛고 제주가 평화의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유족 여러분께 위로를 드리고, 희생자들의 넋이 제주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지켜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검은 양복과 넥타이를 착용한 김 후보는 우산 없이 위령탑을 참배하며, 제주 4·3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를 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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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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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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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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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서비스 3주년 맞아 기념 업데이트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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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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