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소형모듈원자로, 글로벌 보건 협력, 인공지능,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이날 접견은 게이츠 이사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잘 나누시라”는 덕담으로 시작됐으며, 이에 이 대통령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슬기롭게 잘 대화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한 내용이다.게이츠 이사장은 “SMR은 AI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 증가에 효과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국무역협회에서 탄소중립 기술·산업경쟁력 강화전략 수립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후위기 대응과 국내 탄소중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 정부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이번 회의는 기후위기가 우리 경제·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이원용 에너지 MD, 이해석 고려대 교수 등 회의 참석자들은 차세대 태양전지, 해상풍력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경남도가 피지컬 AI 기술개발 및 소형모듈원자로 제조 거점으로 발돋움한다.경남도는 정부가 제조 분야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기술개발·실증사업과 차세대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사업을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으로 확정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정부는 AI 3대 강국을 목표로 경남·전북·광주·대구 4개 지역을 지역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는 혁신거점으로 정해 예타를 면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조업이 발달한 경남을 제조 분야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기술개발·실증사업 거점으로 활용한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미국 ‘테라파워’ 창업자이자 회장인 빌 게이츠와 회동하고, SMR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는 지난 22일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 회장을 비롯한 테라파워 경영진과 만나 ‘나트륨 원자로’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를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빌 게이츠 회장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 회동 이후 5개월 만으로, 앞서 HD현대와 테라파워는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관련
이재명 정부의 신규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 1기 도입 등 원전 정책이 이번 주 중요한 분수령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긴 이 내용은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된 사안이지만, 새 정부의 국정운영 계획에 포함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안전성을 전제로 원전 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이번 주 발표될 국정기획위원회 보고서에 원전 도입 관련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새 정부의 원전 정책이 전기본 대로 확정되면, 울산은 신규 원전 유치와 원자력 산업단지 조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와 글로벌 원자력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삼성물산은 UAE원자력공사와 글로벌 원전 사업 개발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규 원전 건설을 포함한 원전 프로젝트와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원자력 기반 수소 생산, 원자력 서비스 및 장비 업체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기존 대형 원전 건설 경험과 인프라 기술력을, UAE원자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이 짐바브웨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도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방사선보건원에서 짐바브웨 교육혁신연구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짐바브웨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도입 예비타당성 조사와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지원, 원자력 기술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짐바브웨는 현재 수력과 화력으로 전력 대부분을 충당하고 있으나 설비 노후와 기후 변화로 전력 공급 안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짐바브웨 정부는 에너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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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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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선 공존의 미학: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피어나는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예술의 물결이 유라시아 코카서스의 심장, 조지아 트빌리시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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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전 국회의원, 하토야마 前 일본 총리와 회동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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