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이뤄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일정은 '관세 전쟁'의 분수령이 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중 정상회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 순으로 2박3일 동안 숨 가쁘게 이어진다.◇ 美中 부산 정상회담, 관세 전쟁 관련 '세기의 담판' 될까30일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시 주석은 방한 첫 일정으로 부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다.두 사람의 대좌는 2019년 6월 일본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여 만이다.올해 초 '트럼프 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