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2회 정기연주회로 송년 음악회 헨델 ‘메시아’를 선보인다.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무대는 바로크 음악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대표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박동희 예술감독이 맡으며,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박하나,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김효종, 베이스 박흥우가 솔로이스트로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울산시립예술단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이달 진행되는 시립예술단의 주요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대상은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으로, 오는 4일과 11일,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3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장 먼저 4일 오전 11시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무용단 특별공연 ‘원하는 대로’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전통연희와 창작무용을 결합해 ‘길놀이’, 이의태 명인의 ‘줄타기’, 울산시립무용단의 ‘꽃길’ ‘큰태평무’, 더광대가
시흥시는 시흥 북부권 원도심의 대표 공원인 비둘기공원의 노후 야외무대와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확보해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이번 사업은 올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마무리됐다. 시는 노후화로 활용도가 떨어졌던 야외무대를 전면 개선해, 원도심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ㆍ여가 공간으로 재조성했다.정비를 통해 기존 노후 무대는 디자인 가벽과 막구조 지붕 형태로 새
울산 울주군 장애인복지관에서 15일, 울주군여성합창단이 주관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들 간의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음악회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 무대는 합창곡 ‘우정의 노래’, ‘아름다운 나라’, 그리고 흥겨운 ‘막걸리 한잔’으로 힘찬 하모니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달구었다.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윤보은 씨의 ‘동심초’, 최지현 씨의 ‘밀양아리랑’,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소속의 유일한 예술 영재 교육기관인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20일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전국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교육지원청-지자체-문화예술 공간'의 성공적인 삼위일체 시스템이 빚어낸 결실로 주목받고 있다.1년간의 여정, 거장 및 전문 연주자와 함께하는 배움의 무대는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박이남 음악감독의 지도로, 국내 음악계의 권위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12월 4일 19시, 봉화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2025년 소리로 물들이는 봉화 행복나눔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모인 이날 무대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예술로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가 하나의 목소리로 어우러지는 소통형 예술 축제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공연이 이어졌다.첫 공연은 봉화교육지원청 난타 동아리‘봉타’의 경쾌한 무대로 시작되었다. 이어 맑은 음색과 화음으로 노래하는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
상주시는 11월 29일 상주문화회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의 재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2025년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종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 성장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장에는 아동과 학부모, 센터 종사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무대는 상주아동복지센터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XRP가 2027년에 이르러 강력한 성장 단계가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지난 16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로 알려진 채드 스타인그레이버는 최근 XRP의 중장기 가격 흐름에 대한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제시했다.그는 XRP의 가장 본격적인 성장 국면이 2027년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미국 전체 금융시장이 향후 2년 내 토큰화될 가능성을 언급한 점에 주목했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연말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 ‘당신을 위한 음악 선물’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송유진이 지휘를 맡고, 카운터테너 정시만이 협연자로 나서 클래식 선율과 오페라 명곡까지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의 첫 순서는 헨델의 대표곡 ‘수상음악’을 맥스 자이페르트와 해밀턴 하티가 재구성 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선상 연주를 위해 작곡된 원곡의 밝은 조성과 야외 연주에 적합한 화려한 기법을 토대로 관현악기를 재배치해 연말 분위기에 걸맞은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11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도립서귀포합창단의 제85회 정기연주회 ‘White Winter’를 개최한다고3일 밝혔다.‘하얀 겨울’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겨울을 여는 소리’, ‘겨울의 기억’, ‘겨울의 환희’라는 세 개의 무대로 구성되어, 추운 겨울 속에서 합창이 전하는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첫 번째 무대는 박위수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시작된다. 먼저 크리스마스에 자주 울려퍼지는 ‘올라 야일로’의 “고결한 인사”와 두 대의 바이올린 협연이 어우러지는 바로크양식의 합창곡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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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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