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봉산면 시동리 출신 조인원 독립운동가를 ‘2025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조인원 독립운동가의 부친 조종호는 1907년부터 국채보상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덕산 지소장으로 활약했으며, 조인원도 그 영향을 받아 국권회복운동에 참여하게 됐다.1919년 5월 임시정부파견원인 이영식과 대한독립단 충청도 지단을 조직하여 지단장에 서병익, 부단장에 김석주를 임명하고, 본인은 서무부장으로서 각종 독립운동 관계 문건의 배포에 주력했다.1920년 음력 12월 20일에 ‘한국인은 납세하지 말라’는 내용의
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AI 기술로 독립운동가의 모습과 목소리를 복원한 특별 콘텐츠를 선보인다.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함께 AI 미디어 복원 기술을 활용한 영상 공개 및 ICT 기반 체험형 콘텐츠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광복의 기쁨, 27년 만의 환국’을 주제로,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임시정부 요인 환국 기념 서명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SK텔레콤은 AI 솔루션 ‘슈퍼노바’를 활용해 김구, 김규식, 신익희, 이시영, 조소앙 선생 등 5인의
충북 증평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올해 경축식은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주제로 해방의 기쁨과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를 함께 되새긴다.이번 경축식에는 독립운동가의 유가족과 후손들을 비롯한 사회 각계 대표 등 각계각층의 군민이 함께하며 특히 1945년에 태어난 광복둥이가 초청돼 의미를 더한다.경축식은 독립운동가 후손 및 유족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축사 △윤동주 시 ‘새로운 길’ 낭독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
경기도가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광복 80주년의 주제에 맞춰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초청한다.초청 대상은 왕산 허위, 계봉우, 이동화 선생 후손들로, 각각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에서 거주 중이다.경기도는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준비했다.허위 선생은 을미의병 당시 항일 의병을 소집하고, 을사늑약 이후 전국 각지 의
서울 용산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백범김구기념관이 있는 효창공원 일대와 도심 곳곳에 태극기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는 현수기를 내걸며 자주독립의 의미를 되새긴다.이번 태극기와 현수기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현수기에는 효창공원에 모셔진 독립운동가 8위인 윤봉길·안중근·이봉창·백정기 의사와 김구·이동녕·조성환·차리석 선생의 초상과 어록이 담겼다.효창공원은 본래 정조의 맏아들 문효세자의 묘가 있던 왕실 묘역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 장교들의 묘지
서울 용산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이 담긴 기념 현수기를 주요 거리 곳곳에 설치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는 윤정회 용산구의원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용산구 내에서 독립운동가 현수기가 게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의원은 지난 2월 용산구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우리는 용산구에 영면해 계신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누군가에게 단 1분이라도 이야기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 제기를 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용산의 역사성과 애국선열의 정신을 알리는 사업 추진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지닌 안중근 의사의 유묵 두 점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올해 경축식에서는 경기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한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사업의 마지막 인물로 정현숙 지사와 두 딸 오희영, 오희옥 지사를 창작뮤지컬 형태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김동연 지사는 경축사에서 “지난 몇 년, 역사가 거꾸로 흐르는 듯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일제강점기 35년의 고통을 끝내고 되찾은 자유와 주권의 80년을 되새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1945년 8월15일은 일본의 항복으로 우리 민족이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역사적 전환점이며 동시에 분단과 전쟁, 민주화의 여정을 거쳐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미래를 성찰하는 날이다.광복절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날이다. 아울러 아직도 민족의 아픔으로 남아 있는 분단과 평화 통일의 과제를 함께 떠올리는 시간이다. 여느 국경일이나 공휴일과 차원이 다른 과거의 희생과 자유와 정의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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