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자 아드리아해 대표 항구도시인 스플리트시와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유럽권 교류의 새로운 거점을 확보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스마트시티, 관광, 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29일 스플리트시청을 방문해 토미슬라브 슈타 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 교류 방안을 논의한 뒤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스플리트시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자 달마티아 지역의 중심 도시로 고대 유
용인특례시는 23일 경상북도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두 도시 관계 공무원, 민간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안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했던 용인지역의 YMCA, 영남인 총연합회, 호남향우 단체연합회, 이동읍 기업인협의회 대표단과 안동 지역 민간단체 대표들도 참석해, 민관이 뜻을 모은 자매결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두 도시는 앞으로 행정, 경
부산 해안가 하이엔드 주거시설 잇단 공급… 역대급 분양가에도 ‘관심집중’해수부 이전·북항 개발 호재에 바다조망까지 품은 ‘롯데캐슬 드메르’ 주목 해안가 도시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문화, 관광, 레저,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풍부한 인프라와 함께 주거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지만, 입지의 한계로 공급은 제한적이어서 희소성과 가치가 더욱 부각되는 추세다.이러한 흐름 속에 최근 해안가에는 일반 아파트 대신 최고급 주거시설이 들어서며, ‘리치벨트’
필자는 이웃 도시 대구 출신으로, 울산을 외지인의 시선으로 바라볼 기회가 많았다. 외지인의 시각에서 보면 울산은 매력있는 도시다. 고소득 대기업 생산직 근로자가 많아 중산층이 두텁고, 1인당 GRDP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시는 슬럼화된 곳 없이 정돈돼 있고, 공원과 체육시설 등 기본적인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주택보급률과 자가보유율이 높아 주거여건도 양호하다.하지만 정작 울산 시민들의 체감은 다소 엇갈린다. 2012년부터 팬데믹 직전까지 이어진 긴 침체의 기억, 청년층과 여성 인구의 유출,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울
충북 영동군의 자매도시인 전북 임실군의 심민 군수가 23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정영철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심 군수는 지난 3일 정 군수가 임실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정식 초청한 데 대한 답례로 이날 영동군을 방문했다.심 군수는 이날 최근 임실치즈 판매를 본격화한 영동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아 판매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두 도시는 지난해 12월 자매결연 하고 영동와인과 임실치즈 등 특산품 상호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하며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안동시와 용인시는 7월 2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문화․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각자의 강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안동은 전통문화의 본고장이자 바이오․백신 산업의 중심지이며 용인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상호보완적인 산업․문화 구조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협력과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양 도시는 이번
영암군이 14일 군청에서 일본 사가현 간자키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사네마츠 다카노리 간자키시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에서, 두 도시는 왕인박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2008년 간자키시의 ‘왕인 천만궁 개발계획’을 계기로 시작된 양 도시의 교류는 올해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공식 협력 관계로 격상됐고, 이날 협약으로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제도화했다. 오랜 시간 왕인박사를 매개로 문화적 인연을 이
이제 사람들은 이천을 '쌀과 반도체의 고장'이라 부릅니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쌀과 도자기, 온천의 고장이었던 이 작은 도시는 실로 눈부신 변화를 맞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자랑스러운 기업,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2024년, SK하이닉스는 매출 66조 원, 영업이익 23조 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이 되었습니다. 세계 반도체 매출 4위, D램 부문 세계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 이천 단지에는 협력사를 포함해 3만여 명의 가족이 터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힘을 합쳐 팔당호와 한강 수변을 검단산, 예봉산 등을 연계하는 관광 명소로 키운다. 이를 통해 두 도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해, 한강을 따라 걷고 즐기는 특별한 여행길을 선보일 계획이다.이현재 하남시장은 29일 남양주시청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만나 ‘지역 상생을 위한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의 첫 성과로, 팔당댐 하
도시는 수많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울산이 지향하는 매력적인 도시란 그 도시만의 정체성을 담은 고유한 공간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이곳저곳에서 매력을 발휘할 때 가능하다.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다양한 공간이 발굴되고 만들어져야만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울산의 역사와 문화, 특성과 매력, 그리고 울산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있는 ‘울산다운 공간’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높이 솟아있는 공장 굴뚝과 실핏줄처럼 세밀하게 퍼져 있는 파이프라인, 거대한 골리앗 크레인과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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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최고 연 8.15% 특별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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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본 시부야·신주쿠 대형 전광판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대규모 옥외광고 전개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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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새마을회,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개최…지역 공동체 의식 다져
대구 군위군새마을회는 6일 군위읍 둔치에서 ‘2025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및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새마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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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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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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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구글 지도 반출 결정을 다시 미뤘다. 안보·산업·통상 이슈가 얽히면서 심사 기간을 60일 연장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8일 "구글이 안보 우려 해소 방안에 대한 추가 검토를 요청함에 따라 처리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07년 첫 요청 이후 18년째 계속되는 논란이 또다시 미뤄지게 됐다.이번 연장은 구글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달 말로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과 연관해 정상회담 이후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관측하는 시각도 있다.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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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포기한 전기차 시장…샤오미가 살아남은 이유
스마트폰과 가전 등 전자제품을 주력으로 하던 샤오미는 애플조차 고배를 마신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긴장케 만들었다.앞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샤오미가 만든 전기 세단 SU7을 약 6개월간 운전해 본 결과, 차량을 반납하기 아쉬웠을 정도로 환상적인 경험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같은 모델의 SU7 울트라 프로토타입은 올해 뉘르부르크링에서 4도어 모델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팔리 CEO의 극찬과 기록적인 성능을 고려할 때, 샤오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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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시대 구글 검색 광고에 돈 더 쓴다...왜?
광고주들과 퍼블리셔들 사이에서 구글 광고 효과가 예전만 못하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지만 구글 광고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양새다.챗GPT의 부상으로 웹 생태계에서 구글 입지가 약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현실에선 체감하기 힘든 상황이다.디인포메이션 최근 보도를 보면 일부 퍼블리셔들은 구글 검색에 따른 트래픽이 떨어지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고 일부 광고주들은 광고가 돈을 낸 키워드 옆에 뜨지 않고 다른 키워드와 함께 나온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양측 모두 구글 검색 광고에 돈을 더 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