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홍고추 수매가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본격 진행된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올해 1,089호 농가를 대상으로 5000톤 규모의 홍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체결한 수매약정에 따르면, 특등급은 kg당 2,400원, 일등급은 2,300원에 계약됐으며, 여기에 kg당 300원의 장려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노동력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매된 홍고추는 선별과 가공 과정을 거쳐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어, 영양 고추의 우수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영양고추
김천시는 본격적인 벼 병해충 발생 시기를 맞아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기존 인력 방제 대비 약 10배 빠른 속도로 넓은 면적에 신속하고 균일하게 약제를 살포할 수 있으며, 농업인들이 무더위 속에서 직접 농약을 살포하는 위험을 줄임으로써 노동력 절감은 물론 안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시는 여름철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벼에 발생하기 쉬운 돌발 병해충인 벼멸구, 혹명나방, 도열병 등
충남 예산군은 지역내 밤나무 재배 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노동력 부담을 덜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밤나무 해충 방제작업을 8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방제 기간은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이며, 덕산면 상가리, 옥계리 등 19농가 약 39㏊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드론 방제는 주요 해충인 밤나무심식나방, 갈색날개매미충, 응애류 등에 효과적인 약제를 항공 드론을 통해 정밀 살포함으로써, 고지대나 급경사지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도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병해충
지난 6월의 사업체 종사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면서 한 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고용 감소 추세가 5월에 일시적으로 회복됐으나 완전히 꺾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6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27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5000명 줄었다. 사업체 종사자는 인구 구조 변화 등과 맞물려 2022년 이후 증가세가 계속 둔화하다가 올해 1월 5만 5000명 감소세로 전환된 바
영암군이 25일 미암면 흑암마을에서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 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작물 뿌리에 직접 피해를 주는 토양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토양소독으로 병원균과 해충을 제거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하지만 이 작업은 어렵고, 농업인의 고령화 등으로 제대로 된 방제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게 현실.영암군은 이날 연시회에서 토양소독기 방제 기술 소개, 실용성 검증 등으로 농업인이 겪고 있는 토양 병해충 피해 저감 해법을 제시했다.시연된 토양소독기는 트랙터에 부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국회의원은 16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게 울산 조선업의 고용위기와 울산과학대학교 청소노동자 장기 농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조선업은 울산 경제의 핵심 기반 산업이지만, 숙련공 이탈, 청년 유입 부진, 외국인 노동력 의존 심화로 고용 구조가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2023년 조선업 외국인 노동자 쿼터를 20%에서 30%로 확대한 데 이어, 2024년
충남 예산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 경감과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8월 22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의 노동력 증가 현실을 반영해 인체공학적 편의장비를 보급함으로써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며, 특히 지난 4월 연령 제한 규정이 삭제돼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충북 괴산군의 고추 부직포 터널 재배 방식이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지난 1일 소수면에서 ‘고추 시범사업 및 품종 전시포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군은 현재 1억1000만원을 들여 부직포 터널 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55농가에 11㏊ 규모의 자재를 지원한다.이 가운데 18농가가 4㏊ 규모의 부직포막기 시범재배를 한다.평가회에서는 부직포 터널 재배가 기존 비닐 터널보다 7~10일 빠르게 정식할 수 있고 방제 횟수, 유인작업, 환기구 설치 등에서 노동력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서리·강
거창군 남하면은 7월 22일 병해충 발생을 대비한 1차 벼 항공방제를 완료했다.이번 항공방제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병해충 밀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실시되었으며, 친환경 벼 재배단지인 지산들을 포함한 관내 9개 단지, 181ha를 대상으로 약제를 살포하였다.특히 방제 작업에 농업용 드론 5대를 투입하여 신속성과 약제 살포의 정밀도를 높임으로써 병해충 발생을 대비한 효과적인 작업이 이뤄졌다.이지은 남하면장은 “항공방제는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신속한 방제가 가능하다”라며, “이번 방제로 병해충의 발생을 사
김천시는 본격적인 벼 병해충 발생 시기를 맞아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기존 인력 방제 대비 약 10배 빠른 속도로 넓은 면적에 신속하고 균일하게 약제를 살포할 수 있으며, 농업인들이 무더위 속에서 직접 농약을 살포하는 위험을 줄임으로써 노동력 절감은 물론 안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여름철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벼에 발생하기 쉬운 돌발 병해충인 벼멸구, 혹명나방, 도열병 등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쏭 공모전’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서귀포 원도심에 부는 신선한 바람
여러분은 최근에 이중섭거리를 방문해 본 적이 있으신가? 오래된 건물과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서귀포 원도심의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공연을 즐기다 보면, 후덥지근한 여름날에도 신선한 바람이 스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새섬과 새연교~천지연폭포, 그리고 이중섭거리~명동로 일대가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을 통해 야간 경관과 산책로가 정비되고,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리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금토금토 새연쇼’의 공연과 불꽃놀이는 새연교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토토즐’과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민‧관 합동 폭염 대비 안전수칙 홍보캠페인 추진
서귀포시는 최근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폭염대비 안전수칙 홍보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폭염특보 증가에 따라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올바른 대처요령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주요내용은 ▲폭염 특보 시 행동요령 집중 홍보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취약계층 및 야외근로자 등 대상 맞춤 정보 제공 ▲삼삼주의 폭염 행동수칙 홍보 ▲폭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서귀포시 관계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한라산둘레길 도로명 부여 주민 의견 수렴
서귀포시는 한라산 둘레길에 대한 신규 도로명 부여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2021년 숲길에도 도로명을 부여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법’이 개정됨에 따라 서귀포시에서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하는 첫 번째 사례로 한라산둘레길 5개 구간에 대해 추진되고 있다한라산둘레길의 도로명 및 도로구간 설정은 기존 명칭과 구간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의견수렴에 앞서 해당 도로구간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의견수렴 공고는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비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복층화 공영주차장 화재 예방 시설 확충
제주시는 전기차 관련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층화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시설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가 인근 차량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시민의 재산과 공공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공사 대상은 신제주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총 20개소이며, 총사업비는 5억 5,400만 원이 투입됐다.공사는 지난 6월 4일 전기·소방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전기공사는 8월 1일 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 . 자살예방 캠페인 전개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서귀포의료원에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일상 속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지역사회 시민과 정신질환 경험자가 함께 참여, 정신건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서는 ▲비대면 QR코드 활용 정신건강검진 ▲‘사랑이 프렌즈’피켓을 활용한 생명사랑 사진관 운영 ▲시민 참여형 희망메세지 나누기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