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발표한 군비통제 백서에서 오랫동안 유지해온 ‘한반도 비핵화 지지’ 문구를 제외한 것이 확인됐다.북한의 핵전력 보유를 더 이상 공개적으로 문제 삼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내보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국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된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금융감독기구의 규제 기조 완화 문제를 거론했다.베선트 장관은 11일 소설미디어를 통해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되는 규제 완화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의 서한을 공개했다.베센트 장관은 금융안전감독위원회 의장도 맡고 있다. 따라서 베선트
달성군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금융기관 13개사와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달성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 관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협력사 안전 증진 중장기 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한수원은 ‘협력사의 안전이 곧 한수원의 안전’이라는 기조 아래, 단기 성과 중심의 대응이 아닌 ‘문화 기반 안전체계’ 구축에 방점을 두고
오산시는 2026년도 예산을 8천884억8천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지난해 대비 1억6천200만 원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7천430억500만 원, 특별회계 1천454억7천700만 원이다.2026년 예산안은 제298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최종확정했다. 오산시는 “인건비 상승, 복지예산 증가 등 필수경비와 용도 지정 경비를 제외하면 실제 가용재원이 감소한 긴축 기조 예산”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시는 내년도 예산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9일 한국인공지능법학회, 개인정보보호법학회, 전파통신과법포럼과 공동으로 '2025 지능정보사회 법제도 포럼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AX시대 신뢰·상생 기반 AI법제 정비 방안'이라는 주제로 AI의 본격 확산에 따른 법·제도 정비 방안을 점검했다.첫 순서로 고학수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에이전틱 AI시대의 도래: 시장 및 기술의 변화와 법제도적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제1세션에서는 최승재 세종대 교수가 'AI & Infrastrutur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2025 녹색건축한마당’ 행사가 오늘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렸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녹색건축한마당은 건물 부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녹색건축 분야의 신기술, 성과 및 국내외 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한마당 행사는 ‘Build Green, Live Green, 탄소중립을 향한 내일, 녹색건축으로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상식, 기조 강연, 분야별 전문가 발표, 포럼, 전시 등
광주시는 지난 24일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홀에서 ‘2025 광주왕실국제도자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행사로 광주왕실도자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미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중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도예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국제적 학술 교류의 장을 넓혔다.행사는 ‘왕실도자 백자의 미래’를 주제로 수준 높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백정호 이사장은 기조
4일전
인천지역 문화후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인천메세나협회는 23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인천메세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문화예술계와 시민·청년 대표, 대학 및 기업 관계자 등 경제·문화·사회 각계각층 인사 170여 명이 참석해, 문화를 매개로 한 메세나 활동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포럼은 서정훈 인천메세나협회 총괄운영본부장의 개회로 시작해, 봄날이상연 인천메세나협회 대표의 환영사와 이종수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이어졌다.이종수 부총장은 기조
한화생명이 금융당국의 규제 기조 변화에 따라 자본비율 부담이 완화되고, 중장기적으로 배당 여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홍예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금융감독원의 K-ICS 할인율 산출 기준에 따라 내년 최종관찰만기는 2023년으로 유지되고, 장기선도금리 역시 4.30%로 올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그간 우려 요인이던 자본 부담이 완화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홍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내년 최종관찰만기와 장기선도금리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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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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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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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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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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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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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시민참여 콘텐츠로 문화브랜드 구축
군포문화재단은 ‘2025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에서 문화예술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은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어워드이다.군포문화재단은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활동이 곧 군포를 상징하는 문화적 정체성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형 문화사업을 브랜드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문화적으로 접근하며, 예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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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한마당 참여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2월 23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2025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한마당’에 ‘회복의 색이 이끄는 회복의 향으로 마음 색깔 찾기'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또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회복의 색 찾기, 회복의 향, 자신에게 응원 메시지 총 3개의 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감정 활동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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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고등학교는 12월 20일 국제적 소통 역량과 공동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독일 라이프니츠 비스바덴 김나지움과 함께 온라인 국제교류 행사를 실시하였다.울진고등학교는 독일학교와 2학기에 4차례에 걸쳐 ‘한국-독일 연합 SDGS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으며, 금일 한·독 학생들이 연합팀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탐구한 결과를 영어로 발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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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국방부에 추가 고도제한 완화 재요청 나선다
성남시는 2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기반 구축 사업’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수정·보완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토대로 국방부에 추가 완화를 재요청하기로 했다.이번 보고회는 서울공항 인근 지역의 건축물 고도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제3차 연구용역의 성과를 공유하고, 항공학적 검토에 기반한 합리적인 고도제한 완화 방안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관계부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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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물류흐름 개선으로 화물차반출입시간 8.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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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물류흐름 개선으로 ‘화물차 반출입시간'이 감소해 항만 운영 효율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흐름 개선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의 협력을 강화 등을 통해 ‘화물차 반출입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8.8% 줄어든 평균 18.4분에서 16.8분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내 4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가 참여하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 협의회’를 분기별로 운영하며 항만운영 전반의 현안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