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A 씨는 최근 친구가 대상포진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백신을 알아보는 중이다. ‘걸려도 괜찮겠거니’ 생각해왔지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나올 정도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친구의 말에 덜컥 겁이 났기 때문이다. A 씨는 특히 친구의 이 말이 맴돌았다. “처음엔 으슬으슬하고 두통이 있길래 독하다는 여름감기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죽을 맛이야. 백신이 있다는데 넌 꼭 맞아.” 이름은 익히 들어봤지만 막상 내가 걸리면 잘 눈치채지 못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이름 자체에 답이 있
경산소방서는 지난 10일 화재현장을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화재 피해경감에 기여한 공로로 압량초 김민서 양에게‘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최초 화재발견자인 김민서 양은 지난 8월12일 오후 7시 20분경 압량읍 소재 한 아파트를 지나던 중 평소 절친하던 친구의 집 베란다 실외기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즉시 친구에게 화재사실을 알렸다. 이후 친구의 부모가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했고, 다행히 큰 피해 없이 화재는 진화됐다. 박기형 소방서장은 “민서 양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큰 피해로 이어
초등학교 1학년 때, 항상 깨끗이 다려진 가제손수건 두 개를 가지고 등교했다. 하나는 코를 풀거나 할 때 사용하는 내 것이었고 하나는 내 옆자리 친구의 것이었다. 자폐 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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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이 다음 달 28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무대에 오른다.작품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말썽을 부리는 호랑이와 그의 꼬리에 붙은 꼬리꽃 이야기다. 어느날 말썽장이 호랑이의 꼬리에 꼬리꽃이 붙으면서 숲속 마을에 변화가 찾아온다. 활발한 꼬리꽃과 호랑이의 유쾌한 관계를 통해 우
인스타그램이 스토리 댓글과 다양한 텍스트 편집 도구 등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인스타그램은 이용자들이 친구들의 일상에 더욱 다채로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에 댓글을 공개적으로 남길 수 있는 '스토리 댓글' 기능을 선보였다.친구의 스토리에 댓글을 남기기 위해서는 스토리 게시물 왼쪽 하단에 새롭게 생긴 말풍선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작성한 댓글은 24시간 동안 스토리 게시물 하단에 공개된다. 공개 계정의 경우,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내 스토리 게시물에 댓글을 남길 수
OK캐쉬백 오퀴즈에서 "래키바위보"관련 퀴즈를 제시했다.월요일인 9월 2일 오전 11시경 제시된 '래키바위보'관련 문제는 "난 대학 시절 묵찌빠를 전공했단 사아실♪ 래키를 이겨 1만 포인트 받아 가아리~♪ 래키바위보는 친구와 함께 참여하면 더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요. 내가 일찍 탈락해도 친구의 연승결과에 따라 최대 OOOOP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다.정답은 '3500'이다.오퀴즈 정답을 맞추면 소정의 포인트가 지급된다.기존의 오퀴즈는 선착순 방식이였으나, 랜덤방식으로 바뀌었으며, 그만큼
부산진구 가야 청소년센터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꿈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심신시그널-하트시그널’을 진행하였다.‘심신시그널’은 부산진구 제7권역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음과 신체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하고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운동량 함양, 청소년 시기 정서 발달 및 올바른 또래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6회기 활동을 통해 나와 친구의 관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알베르 카뮈는 삶 자체가 부조리였다. 프랑스 식민지 알제리에서 태어나 어릴 때 1차 세계대전에서 아버지를 잃고 가난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우연히 카뮈의 지적 탐구욕을 주목한 루이 제르맹 선생님 덕에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된다. 아마 제르맹 선생님이 없었다면 카뮈는 책을 쓸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삶을 보냈을지 모른다. 그는 46세 이른 나이에 사고로 사망했다. 파리로 돌아가려던 중 친구가 자기 차로 가자고 했다. 이미 전철 표를 끊어 놓았지만 카뮈는 친구의 차를 탔고, 시속 100㎞ 이상으로 달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단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를 방문 홈스테이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류는 지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기노카와시 학생들이 서귀포시를 방문해 1대1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한 이후 답방으로, 서귀포시 10개 중학교 15명의 학생들이 기노카와시를 방문했다.학생들은 다시 만난 짝꿍 친구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 가정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학생들은 아라카와 중학교에서 마련한 환영식에 참여하고 영어 및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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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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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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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손낙훈 교수 국제공동연구팀, 코로나 팬데믹 중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이 우울증 위험 증가 밝혀내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외 3명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중장년층의 사회적 모임과 신체 활동이 우울증 증상에 미친 영향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1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SCIE(SCI Ex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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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 인천 중소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기술 교류와 거래 계약에 물꼬를 트는 장이 열렸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중소 기술교류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단에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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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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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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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경북도 전역에서 강도 높은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예고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82명의 음주 운전자가 검거됐다.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