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경북선 폐선 부지를 활용한 ‘옛 철둑길’을 새롭게 조성하고 개장했다. 이번 사업은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에 따라 이전된 예천~어등 구간의 폐철도 공간을 도심 속 여가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옛 철둑길’은 연장 1.2㎞, 면적 2만7000㎡ 규모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마사토길과 지압로 등 다양한 산책로를 갖췄다. 여기에 세족장과 먼지 털이기, 화장실, 주차장, 쉼터와 광장, 정원 등 휴게시설도 곳곳에 배치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예천군은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기증받거나 기존 수목을 이식함으로써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