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시 사라봉을 찾은 시민들이 이른 아침에 운동을 마치고 지인들과 함께 나무 그늘에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그날은 내 일상의 또 다른 얼굴을 찾아 숲으로 가리다. 내다 버리려던 연지분도 챙기고, 푸른 물결로 일렁이는 숲과 나무 사이사이에 내린 햇살의 싱그러움과도 하나가 되리라. 숲이 주는 자유와 충만함으로 나만의 세상이 얼마나 작고 얕은지 그것을 실감하는 아름다운 순간도 맛보리라. 심장을
과천시는 문원동 주택가에 있는 공원마을1길 놀이터, 공원마을3길 놀이터, 매봉로 놀이터 등 3곳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에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6억5000만원을 들여 놀이터 3곳을 ‘큰 나무 놀이터’, ‘다람쥐 유아 놀이터’, ‘꿈꾸는 놀이터’ 등 각각의 특색을 살린 놀이 공간
인천 영종도 골프장에서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5분쯤 중구 운서동 원더클럽 클럽72 골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골프장 내 나무 일부가 탔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꽃과 나무 감상하러 오세요.” 청주시는 내수읍 초정행궁 감성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민선8기 핵심 정책인 `꿀잼도시 청주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지난 4월부터 2억7000여만원을 들여 초정행궁 내에 사계절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느티나무, 매화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어 정원을 만들었다. 입장료가 없는 초정행궁은 오는 10월까...
근심에 가득 차, 가던 길 멈춰 서서잠시 주위를 바라볼 틈도 없다면 얼마나 슬픈 인생일까?나무 아래 서 있는 양이나 젖소처럼한가로이 오랫동안 바라볼 틈도 없다면숲을 지날 때 다람쥐가 풀숲에개암 감추는 것을 바라볼 틈도 없다면햇빛 눈부신 한낮, 밤하늘처럼별들 반짝이는 강물을 바라볼 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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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진 인천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에 바위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인천에 접수된 강풍∙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5건이다.지난 20일 오후 9시12분쯤 강화군 송해면 2차선 도로에 바위
포항시는 매년 심각해지는 폭염,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적응형 수목 식재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상승은 가뭄과 홍수 등 극한적인 기상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인적, 사회적 피해는 물론 생육환경 변화에 따른 생태계 교란과 같은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HS효성이 새로운 CI '마스테리아'를 11일 공개했다.‘마스테리아’로 명명된 HS효성의 새 CI는 새 CI는 ‘세상을 이끄는 별’과 ‘가치 나무’를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로 디자인됐다.‘새벽 별’이라는 ‘효성’의 사명에 담긴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이끄는 별’의 의미가 담긴 CI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HS효성 측은 설명했다.조
독서는 시간을 보내는 행위가 아니라, 주어진 시간을 나의 시간으로 만드는 행위다.폭염의 소용돌이 속에서 빠져나오는 어느덧 포항도 9월이다.포항 뱃머리평생교육관 뒤 나무 아래에서 책을 읽는 사람의 옆모습을 바라본다.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마침 9월에는 포항에서 독서 관련 최고의 국가행사인 에 열린다.이번 가을만이라도 ‘독서에 빠지는 포항’에 그대를 초대하고 싶다.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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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서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1명 사망
경북 성주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23분쯤 성주군 대가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화재 발생 4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현재까지 폐고철 400t 중 200t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굴삭기 등을 이용해 잔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앞서 전날 오후 7시 9분쯤에는 성주군 대가면 성주IC 부근 33번 국도에서 시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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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탑재 'A18 프로' 성능… M1 맥북에어 추월
애플 실리콘의 성능 향상으로 인해 아이폰이 맥북을 능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14일 폰아레나가 보도했다.최근 발표된 아이폰16 시리즈는 인공지능 기능 구동을 위해 전 모델에 최신 칩셋인 A18을 탑재했다. A18 칩셋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더 빠르게 구동하고 강화된 카메라 기능을 구현하는 최고 성능 칩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최근 긱벤치 사이트에 올라온 아이폰16 프로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코어 3429점, 멀티코어 8790점에 이른다. 반면 2020년 하반기 출시한 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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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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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석 연휴 관광객 ‘1천만명’ 돌파 임박
추석 연휴 15일 제주국제공항에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내국인 4만2906명, 외국인 6256명 등 모두 4만9162명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았다.제주공항은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여객을 대상으로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다.주차한 차량이 3시간을 넘으면 일단 요금을 받지만 30일 이내 주차 홈페이지 접속에 접속해 주차장 영수증과 명절기간 국내선 항공권이 있으면 사후 감면을 받을 수 있다.한라산국립공원 주차장도 연휴 기간 어리목과 성판악, 영실, 관음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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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휴기간 늦더위 계속 ... 곳곳에 소나기 소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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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의회, '2024 귀농·귀촌분야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평창군의회 2024년도 의원연구단체인 ‘귀농·귀촌분야 연구회’가 지난 13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최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최종 결과보고회에는 귀농·귀촌활성화와 지역상생방안을 위하여 재능기부활동 체계화, 군 차원에서 농지임대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으며, 지속가능한 정착을 위한 군정과제로 지역의료체계 구축과 제설시스템 점검의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의원연구단체는 의정 및 군정 발전을 위하여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를 목적으로, 정책의 개발과 입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를 말한다.평창군의회는 20년도 복지, 환경분야 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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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3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유·무료 예방접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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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23일부터 속초시민 인플루엔자 유·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유료 예방접종은 50세부터 64세까지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속초시보건소에서 진행된다. 1일 200명씩 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접종하며 혼잡도 완화를 위해 오후에는 일반예방접종 및 건강진단결과서, 운전 면허 검사와 발급이 중단된다.무료 예방접종은 속초시민 중 14세부터 64세까지의 국가유공자 본인, 의료수급자,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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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호우-21일 오후 3시] 주민 66명 대피, 침수 피해 늘어나
20일부터 이어진 비로 경남지역 피해가 늘고 있다. 21일 오후 3시 기준 산사태 우려지역과 강 범람 우려지역 등 주민 46가구 66명이 대피하고, 피해 54건이 집계됐다. 오후 3시 기준 경남 전역에 시간당 최고 170㎜가 넘는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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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 28일 '2024 제주돌문화공원 지질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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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8일 돌박물관 잔디광장에서 ‘2024 제주돌문화공원 지질축제’를 개최한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축제는 공룡 탈을 만들고 착용해 춤추는 공룡 탈춤 대회, 암석 및 지질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화산이 펑펑! 화산폭발 실험’, ‘나만의 탄생석 달력 만들기’, ‘흙속엔 광물들이 시끌벅적’, ‘빛이 통과하는 암석 만들기’, ‘진짜~악상어 이빨로 만든 키링’ 등 10여 개의 과학 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된다.축제 종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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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에 기반 시설비 최대 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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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에 소규모 전원마을을 조성할 경우 기반 시설 사업비 최대 6억원이 지원된다. 화천군의회는 지난 9월 12일, 최문순 군수가 제출한 ‘화천군 주택보급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이 조례는 외지인의 유입 촉진과 주민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건설에 필요한 필수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조례에 따르면 5세대 이상의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조성하려는 사람에게 화천군은 해당 부지에 필요한 진입도로, 상하수도, 배수로, 전기 통신시설 등 기반시설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다. 기반 시설비 지원은 세대 당 6,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