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에 단체별 참여 협조를 요청해 관제 주민 동원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시가 11일 오후 2시 30분~4시 동인천역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1.4㎞ 구간에서 벌일 시가행진에 새마을, 바르게살기, 자유총연맹, 주민자치회, 이·통장,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이 각 100명씩 구간별 거리응원에 나서 줄 것을 협조 요청했는데 이는 80년대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나 볼 수 있었던 관제 동원이라고 비판했다.시가행진 참가자는 참전용사, 해병대전우회, 해병대 의장대·군악대, 해병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