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단종의 비극을 함께 감내했던 정순왕후 송씨. 호남에서 유일하게 왕비의 자리에 오른 그녀의 이름이 고향 전북 정읍에서 다시 불린다. 정읍시 칠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송현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 칠보면 시산리 송현섬공원 특설무대에서 ‘정순왕후 탄생제’와 제2회 ‘정순왕후 추모제’, 그리고 ‘동진강시민문화한마당’을 마련한다. 정순왕
전북 정읍시는 스마트농업 전환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26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온실·ICT·에너지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해 청년들이 곧바로 농업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수료자와 인구감소지역 거주 청년농
전북 정읍시가 다음달까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신청받아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등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골목상권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읍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체감 지원을 강화해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전북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상생협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18일 복합문화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총회에는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회 의장, 최종필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입주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협의체는 행정과 기업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입주기업 간
전북 정읍시가 615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지구' 조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정읍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팜 지구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첨단 농업 전환과 청년농 유입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유호연 부시장, 시의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민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석해 사업 필요성
전북 정읍시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주요 관광시설 이용객에게 정읍사랑상품권 환급제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국민여가캠핑장, 천사히어로즈 복합놀이시설, 내장산 문화광장 순환열차 등 관외 방문객이 많은 시설에서 환급제를 운영 중이다. 국민여가캠핑장 이용객은 회당 5000 원의 상품권을 돌려받고, 매월 20일
전북 정읍시가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과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한 '청소년수련관 힘나는 활동공간 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정읍시는 고향사랑기금 5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종교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된 증산 강일순 선생 탄생지에서 제막식이 열렸다. 21일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주최로 진행됐으며, 강 선생의 생가터가 지닌 역사·종교적 가치를 기리고 전북 첫 종교문화유산 지정의 의미를 알렸다. 증산 강일순 탄생지는 2021년 정읍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뒤, 지난해 10월 전북 종교문화유
전북 정읍시는 지난 19일 복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 담당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민·관 복지자원 연계를 촉진하고 사례관리 실무자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김행숙 복지환경국장이 직접 강의를 맡았다. 김 국장은 '복지는 사람이
전북 정읍시가 북미 원산의 기능성 과수 '포포' 재배에 성공하며 온대성 특용과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11일 정읍시에 따르면 포포는 영하 20℃ 이하의 혹한에도 견디는 강한 내한성을 지녀 충청·전북·경북 내륙 등 국내 온대 지역에서 친환경 노지 재배가 가능하다. 수확기는 9~10월로, 열매는 크리미한 식감과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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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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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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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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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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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아 반갑다..오늘 만큼은 업무 훌훌 털어버리고 흥겹게 놀아보자”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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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한다
부산시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2차 지급에 나선다. 지급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올해 6월 18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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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 많은 지역에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 도입
대전서부경찰서와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서구 용문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내에 ‘순찰차 전용주차구역’을 신설했다. 용문동행정복지센터 일대는 숙박업소, 백화점, 지하철역, 유흥시설 등이 인접해 있어 주차공간 부족으로 순찰차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용주차구역을 신설해 112신고가 잦은 지역에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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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밀양캠퍼스 축소...시민과의 약속 저버린 행위"
강창오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이 부산대학교의 밀양캠퍼스 학과 이전·축소 계획을 강력히 비판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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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6년 연속 무분규...단체교섭 잠정합의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파업 직전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이로써 부산교통공사는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17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전날 오후 3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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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도 '소방활동 방해' 5년 동안 14건 발생…'무관용 강력 대응론' 부상
전북에서도 지난 5년간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을 무차별 폭행하는 등 소방활동을 방해한 사건이 매년 4건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