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국 각지에서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404만 명으로, 월평균 234만 명보다 1.7배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3년간 등산 사고와 인명피해 발생도 10월에 가장 많았다는 분석이다.사고 원인은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며 발생하는 실족 사고 34%, 길을 잃는 조난 27%, 지병 등으로 인한 신체질환 20%, 추락 4%, 고립 3% 순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10일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많아짐에 따라, 산행 시 안전사고
경북지역 고교생의 서울대 진학이 5년 연속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또 서울대 신입생 중 수도권 출신 비율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출신 합격자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지역간 교육격차가 급격하게 벌어지고 있어 지역인재를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에 따르면 서울대의 서울 출신 신입생은 2020년 1199명에서 2024년 134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대를 위해 포스코에서 실시하는 ‘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7월 첫번째 교육에 이어 두번째 실시하는 교육으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속초·동해해양경찰서까지 확대하여 직원 29명이 포스코의 선진화된 안전문화를 습득했다. 특히, 추락 사고 체험, 안전모 충격 테스트 등 산업안전 체험을 통해 함정·파출소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정은
삼척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한 산악구조훈련을 20일, 26일, 30일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 및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하고, 등산로상 위험지역 확인 등 산악사고 대비를 위해 기획되었다.훈련은 실제 산악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며, 주요 등산로 및 임도구간 조난자 발생대비 지형 숙지·조난, 추락 등 산악사고 대비 부상자 이송방법 숙달·안전시설물 점검 및 정비 등이 주요 훈련 내용이다.장준경 삼척소방서장은 “가을철은 등산객이 많이
유례없는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벌이 크게 늘면서 양봉농가 피해와 벌 쏘임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말벌집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도 높은데, 원거리에서 드론을 활용해 말벌집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미래농업교육
유례없는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벌이 크게 늘면서 양봉농가 피해와 벌 쏘임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말벌집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도 높은데, 원거리에서 드론을 활용해 말벌집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미래농업교육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난 사기 피의자가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30대 A씨가 동구 남목마성시장 일원 3층 건물에서 추락해 6주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 지인 등 3명에게 홍게 사업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총 2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를 3차례 거부하면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A씨는 동종 전과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탐문 수사를 이어가던 중 A씨를 발견한 경찰은 인적사항을
경북 김천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경사지로 추락했지만, 70대 운전자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이 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과 소당 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10분쯤 경북 김천시 대덕면 한 농막 인근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10여m 아래 경사지로 추락했다.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당 당국이 출동했지만 운전자 A씨를 발견하지 못해 인근 지역을 수색하는 등 소재 파악에 나섰다.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등 여러가지 정황을 놓고 수사 중"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농막 주인 A씨를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지난 23일 최근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최근 추락사고 현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지난 9일 32미터 높이에서 노동자가 추락사한 현장에 직접 올라, 사망 사고 정황 및 작업중지 현황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노동자가 추락 사망한 이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의해 작업중지가 실행되었지만, 작업현장이 기준이 아니라 동일한 작업명인 ‘라싱브릿지 설치 작업’ 만 중단되었고, 해당 사고 현장에서의 다른 모든 작업은 아직도 시행되고 있었
울릉군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울릉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직기강을 강조하고 있지만 공염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울릉군정의 슬로건은 '청정⋅청렴⋅스마트 울릉', '에메랄드 울릉', 'Change'로서 원칙과 법을 준수하며 울릉군민과 함께 하겠다던 약속이 갈피를 못 잡고 있다.최근 울릉군은 청렴도 전국 최하위에 공직자 기강 또한 최하위를 벗어날 줄 모르고 끝없는 추락 중이다.이에 다른 행정은 업무 동력 상실과 소통 부재에 공직자의 사기마저 저하돼 업무에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그러자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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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시설의 전력망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 작전수행 지원 및 탄소중립 달성 기여 한전은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업부, 육군본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육군의 에너지 자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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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은 좋은 계절 10월 들어 거야 주도 탄핵정치가 깊어간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로 정치가 만들어낸 위기, 위기설이다.지난 7일부터 개시된 국감을 민주당은 아예 ‘김건희 국감’, ‘윤정권 끝장 국감’이라고 규정했다. 당 최고위는 이재명 집권플랜 본부 발족 안건을 의결하고 국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국감’이라고 대응하지만 역부족 상황으로 비친다.김건희 의혹에 윤·한 갈등까지 표출민주당 중심의 범야는 무려 192석으로 의회권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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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수당 8만원 23년째 제자리…소방관 사기 꺾는다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늘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관들이 받는 화재진압수당이 23년째 8만 원으로 동결됐다. 거기다 하루 일정한 출동 횟수를 넘겨야만 받는 출동 가상 금이 1일 3000원으로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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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는 8일 수원 광교 신사옥에서 양주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를 경기북부의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GH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2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착공했다. 현재 국내 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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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민단체들 "과학고 유치 중단하라" vs 광명시 "시민 95% 찬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 시민단체들이 광명시의 과학고 유치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명시 과학고 유치반대 시민단체연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시가 충분한 논의과정 없이 각 학교로 공문을 보내 과학고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을 독촉하고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광명시는 일반학생들에 대한 역차별과 학교 서열화를 심화시키고 사교육비 증가와 공교육 부실을 초래하는 과학고 유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시민단체연대는 “광명시의 행태는 모든 학생이 주인인 교육을 지향해 온 그간의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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