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그물에 걸린 채 유영 중인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수면위에서 그물 제거 작업이 시도된다. 26일 조약골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구조팀은 미리 가로 세로 3m가량 되는 부력 매트를 해상 수면위에 설치해 놓고 종달이를 붙잡아 매트 위에서 폐그물과 이물질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현재 종달이 몸길이는 약 150cm~180cm가량이며, 체중은 약 100kg

폐어구에 감긴 새끼 제주남방큰돌고래가 정형행동을 보이는 등 위급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된 한편 관광선박의 돌고래를 향한 무리한 접근이 또다시 목격되는 등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가 연이은 수난을 겪고 있다.8일 돌핀맨, 핫핑크돌핀스,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로 구성된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 등에 따르면 돌핀맨 이정준 감독이 지난해 11월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앞바다에서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의 주둥이와 꼬리지느러미에 낚싯줄이 얽혀 있는 것을 발견한 지 5개월이 지난 현재 종달이가 정형행동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