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환경운동가 이인식 우포자연학교장이 최근 을 출간했다. 2015년에 출간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생태 산문이다. 이번 책에는 우포늪을 지키며 자연과 하나가 된 그의 감정과 생각 등을 담았다. 책은 5장으로 이뤄졌다. 1장 '우포늪에서 꿈꾸는
AXA손해보험이 지난 12일 무더위 속에서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해 임직원과 함께 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AXA손보 고객서비스본부 임직원 40여명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일대 쪽방촌 6가구에 연탄 3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임직원들은 골목길을 따라 1장
성남문화재단이 국립무용단의 레퍼토리 작품 ‘사자의 서’와 연극계 화제작 ‘킬 미 나우’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무용단의 ‘사자의 서’가 오는 8월 30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사자의 서’는 지난해 선보인 국립무용단의 신작으로, 불교 경전 ‘티베트 사자의 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죽음 후 49일간의 여정을 망자의 시선에서 총 3장에 걸쳐 단계적으로 보여주며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1장 ‘의식의 바다’는 죽음을 애도하는 제의로 시작해
‘애국가 작사자=윤치호’라는 팩트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윤치호가 ‘애국가’를 작사했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애국가 연구의 권위인 김연갑 위원장이 1897년 8월13일 서대문 독립관에서 독립협회가 개최한 조선개국경절회 505회 기념식을 보도한 독립신문 한영판을 비교분석한 결과다.○···1908년 윤치호가 출판한 ‘찬미가’에는 애국가류 3편이 수록됐다. 이 책의 제10장 ‘무궁화노래’, 14장 ‘애국가’와 달리 1장 ‘코리아’를 지은이와 작사 배경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코리아-무궁화노래
19시간전
본보는 6월30일부터 지선환 소설가의 장편소설 을 연재한다. 2015년 출간된 이 소설은 임진왜란 때 연이은 선조의 배신이 낳은 참담한 비극 등 당시의 시대상을 낱낱이 고발하는 역사소설이다.특히 소설은 무룡산과 기박산성, 관문성, 태화강, 병영성, 가지산 등 임란 당시 전투가 벌어진 울산의 곳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저자 지선환 작가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소설을 쓰기 위해 무룡산을 여러 번 오르기도 했다.1594년 9월10일, 임진왜란이 발발한 지 어언 1년 반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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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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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 체험 대상자 14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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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시장, 브랜드 캐릭터 활용한 간판 디자인 교체 완료
포항 오천시장이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간판을 새롭게 설치했다.포항 오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천어시장 등 점포들의 간판을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간판으로 추가 교체했다.이로써 오천시장은 전 점포에 대한 돌출 간판과 오천어시장 정면 간판 교체를 완료하게 됐다. 이번 간판 교체 사업은 오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간판 교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점포에 대한 정보를 가시성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됐으며, 캐릭터 등을 사용해 오천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했다.특히 전 점포에 동일한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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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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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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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초대형 태극기가 펼쳐졌다. 이번 퍼포먼스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시민 참여를 통한 역사 교육과 독도 수호의 의지를 함께 담은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독도알리기운동을 꾸준히 이어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6월 28일 독도 동도 선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