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노동자들이 공장폐쇄 결정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와 롯데네슬레코리아지회는 30일 청주시 흥덕구 롯데네슬레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네슬레 청주공장이 공장폐쇄를 하면서 공장 노동자들을 대량 해고하려 한다”며 “이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와 이들의 가족 등 약 1000명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네슬레는 지난 20년 동안 기술도입료 등의 명목으로 총 2101억원을 본사로 송금해왔는데 사업 철수를 하겠다는 것은 먹튀로밖에 볼 수 없다”며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 조합원 80여명은 15일 오후 LG화학 청주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화학은 수처리사업부 매각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수처리사업부는 고부가 필터산업에서 세계 2위 점유율을 가진 핵심사업이며, LG화학 사측 역시 유망분야임을 인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 4월29일 사측은 ‘비핵심사업’이라는 명목으로 노동자들과는 한 차례의 공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수처리사업부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사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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