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환자를 상대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다 결장에 천공을 낸 뒤 환자의 통증 호소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판단한 의사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1부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 항소를 기각하고 1
금융감독원이 카카오페이의 불법 고객 정보 제공 논란에 대해 조사 중인 가운데 네이버페이와 토스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까지 양사에 대해 서면 검사를 진행해왔으나 현장 검사로 방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영암군이 14일 지역 4개 의료기관을 찾아 전국 최초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의 진료를 뒷받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19일부터 삼호보건지소와 영암군보건소에서 격일로 진료에 들어가는 소아청소년과를 위해 영암한국병원, 남악아동병원, 목포미즈아이병원, 엘에이치미래아동병원의 협력을 이끌어 낸 것. 영암군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검사·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가 방문하면 협약 의료기관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나아가 영암군과 의료기관들은 지역 소아청소년
온라인 범죄와 괴롭힘, 영상 중독 등 소셜미디어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지나친 온라인 이용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병들고 있다고 판단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논의와 강력한 조치들이 진행되고 있다. 호주, 'SNS 나이 제한법' 추진2023년 시드니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12~17세의 호주인 약 75%가 인
네덜란드 데이터 보호국이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에 2억9000만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DPA는 우버가 유럽 운전자들의 민감한 개인 정보를 적절한 보호 조치 없이 미국으로 전송했다고 주장했다. 유럽연합의 일단 데이터 보호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것.DPA 위원장은 "우버가 미국으로의 데이터 전송과 관련하여 데이터 보호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유럽 법률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DPA에 따르면 우버는
서울회생법원은 30일 티메프의 기업 회생 개시 여부를 조만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진행 중인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은 다음달 2일로 마치고 더이상의 기한 연장은 않겠다고 했다. 법원은 1, 2차 협의를 진행한 결과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한 걸로 알려졌다.같은날 11시께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 연합인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4차 집회를 열고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접수했다.신정권 검은우산 비대위원장은 "구영배
4차 산업의 혁신주자이며 회원수 23만명을 구축해 공유경제를 실현가능케 한 시더스그룹 이상은 회장이 Act 29.co.kr 로 AI 시대의 공유 플랫폼 혁신 주자로 거듭난다. 이상은 회장과 시더스그룹은 2018년 시더스 플랫폼을 연구해 포인트 환원에 따른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중개 및 유통시스템의 특허를 받고 2019년 시장에 본격 진입 화제의 중심에 우뚝섰다.공유경제 공동체인 스마트팜에 미래가 있다고 판단한 이 회장은 전문가를 통한 미래먹거리사업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한다. 이때, 이 회장은
화재가 아닌 상황에서 경보알림이 울리는 것을 비화재보라 한다. 화재감지기 결함이나 오작동에 의한 경우가 많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 대형 건물에는 많게는 수천 개의 화재감지기 설치돼 있다. 문제는 잦은 오작동으로 비화재보가 일상화 된지 오래라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경보음이 울려도 오작동이거니 생각하고 경보음부터 먼저 중지시키는 사례가 많다.▶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건도 잦은 경보음을 비화재보로 잘못 판단한 사례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근무자가 방재실 수신기로 화재신호가 전달되자 스프링클러 밸브와 연동된 정지버튼을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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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위헌 판결을 받은 ‘인천애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시는 13일 ‘인천애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조례 개정안은 헌법재판소가 위헌으로 판단한 제7조 제1항 제5호 가목을 삭제하고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는 것이다.삭제 조항은 ‘인천애뜰의 잔디마당과 그 경계 내 부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항 중 금지 항목’에서 ‘집회 또는 시위’다.또 인천애뜰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꿔 제6조를 ‘사용신고’로, 제7조
대구시가 체계적이고 신속한 신청사 건립에 나섰다. 대구시는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신청사건립추진단을 구성, 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신청사 건립 비용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2개 팀 및 7명으로 꾸려진 건립추진단은 우선 오는 11월 대구시의회 정례회 때 신청사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제출하고, 설계 공모와 관련한 사전용역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내년에는 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시행한 뒤 2026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시는 신청사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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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로 이용불편 원성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공사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찾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옆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구축 공사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대상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상 3층, 연면적 466.07㎡ 규모 복지관을 증축해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까지로 계획됐다. 울산시는 22억7800만원을 투입해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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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부품 비용 부풀려 1억 받아챙긴 공무원 재판행
어업지도선의 부품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납품업체로부터 1억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인천시 옹진군청 소속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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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관내 농·축협 대상 하반기 연체감축 기필달성 전략회의 개최
경남농협은 10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채권관리 책임자 및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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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 관심 높아져… 사업순항 '용인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 각광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용인에 들어서는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가 있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1의 경우 최근 인허가 접수까지 완료돼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과거 임대 아파트는 단순 공급에만 초점을 맞춰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선보이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와 서비스에 다방면에서 부담이 적은 임대 상품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와 조경, 커뮤니티,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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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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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달 7일 최고인민회의 개최…'통일 삭제' 등 개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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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달 7일 남쪽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고 헌법 개정 등을 논의한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 회의를 10월 7일 평양에서 소집 결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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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미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 선착순 분양...평택 지제역 GTX-A·C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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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제역은 GTX-A,C 노선과 SRT노선, 지하철1호선, 수원발KTX까지 5개 라인이 지나는 대규모 역사로, GTX-A, C노선 연장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진다.이처럼 GTX-A, C노선 연장으로 경기도 평택은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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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처벌' 입법 논의 속도…위장수사 도입 여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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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범죄’ 처벌 강화를 위한 정치권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이달 중 국회 차원의 근절책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1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단속, 피해자 지원 강화 등 내용을 담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8개 법안을 논의 중이다.이들 법안의 핵심 쟁점은 경찰이 딥페이크 성 착취물 구매자 등으로 신분을 속여 피의자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신분 위장 수사’ 도입 여부다.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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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내 유실물 해마다 증가…권영진 “코레일·SR, 예방·반환 시스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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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이용객들이 실수로 잃어버린 유실물 수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실물 종류는 가방과 지갑이 가장 많았고, 쇼핑백과 전자기기가 뒤를 이었다. 14일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접수된 열차 내 유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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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잘 도착하셨나요"…추석 전날, 귀성 원활·귀경 일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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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셋째 날이자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귀성 방향 주요 고속도로는 차량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으나, 귀경 방향 일부 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다.이날 오전 9시께와 비교하면 대체로 1시간 30분∼2시간가량 줄어 한결 원활해진 모습이다.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