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4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현안 질의에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이 불공정하게 진행된 게 아니냐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문체위 위원들은 특히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감독 선임의 전권을 위임받은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11차 회의의 절차적 정당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감독 선임 작업을 이끌던 정해성 당시 전력강화위원장은 홍명보와 다비드 바그너, 거스 포예트 감독 세 명을 정몽규 축구협회장에게 추천하면서 그중 홍 감독을 적임자로 지목했다. 이후 정 위원장은 돌연
대한축구협회가 지난해 말 이사회에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비용을 엉터리로 산출해 보고하면서 금융기관 대출금 규모를 부풀린 의혹이 제기됐다.23일 민주당 조계원 의원실에 따르면 축협의 2023년 12월 19일 이사회 제출 '2024년 예산 보고서'와 올해 8월 기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추진 현황' 자료를 비교한 결과 총공사비는 8억원, 토지 취득비는 17억원, 조달 가능 재원은 57억원 등 많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축협은 지난해 12월 19일 이사회를 열어 '2024년 예산 보고
여야는 24일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협회장 4선 연임 논란, 천안축구종합센터 설립 프로젝트 등 대한축구협회에 제기됐던 주요 논란을 집중 추궁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축구 국가대표팀 선임 과정, 배드민턴협회 및 대표팀 운영 문제 등과 관련해 현안을 질의했다.문체위가 지난 5일 현안질의 관련, 증인 25명과 참고인 8명 채택을 의결한 데 따라 정몽규 회장, 홍명보 감독을 포함해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김택규 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등 축구계 주요 인사들이 국회에 출석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문체위는 축구협회 운영 실태와 대표팀 감독 선임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이에 협회에 속한 정몽규 회장, 홍명보 감독,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 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과 홍 감독, 이임생 이사 모두 참석해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계획이다. 현재 협회에 속하지 않은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과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선을 노리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로울 것"이라고 사실상 퇴진을 요구했다. 유 장관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와의 인터뷰에서 "축구협회 감사를 시작할 때 서류도 잘 안 준다는 얘기가 들려서 '버틴다고 그냥 두지는 않겠다,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말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비리 축구인들 긴급 사면한 문제, 천안 축구센터 건립 문제 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이어 "저희는 어느 정도 답을 갖고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까지 주시하고 있는 논란의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조사 중간 결과를 2일 공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203호 브리핑룸에서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감사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5개월을 허송세월을 보내고 7월에서야 울산 HD를 이끌고 있던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 후 축구인들과 팬들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과정으로 감독을 선임했다며 축구협회를 향해 날 선 비판을 했다. 협회의 수장인 정몽규 회장과 당사자인
축구협회가 24일 국회 현안질의 앞두고 자료 요청을 불응한 채 추석연휴 이후 창립기념일에 징검다리 휴가까지 모두 챙겼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논란으로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대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를 앞두고 국회에서 요청한 자료에 불응한 채 추석연휴 이후 창립기념일, 징검다리 평일 휴가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또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광주시는 제13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에서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을 위한 우승컵 봉납식을 시장실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광주시 축구협회 소속 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안동시에서 열린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대회에서 청년부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도 단위 지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출전한 11개 팀이 경합을 하는 대회로 광주시 선수단은 지난 2024년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광주시 선수단은 준결승에서 제주 서귀
실상이 드러난 대한축구협회 행정 능력이 우려한 것보다 더 처참했다. 한국 축구의 전체적인 업무를 책임져야 할 임원들은 무능력한데 소통조차 원활하지 않다. 전체적인 시스템 개선이 없다면 축구협회의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비롯해 축구협회 운영 실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연임 등에 관해 10시간 이상 현안 질의가 이뤄졌다. 일부 의원들은 억지스러운 질타를 하기도 했지만 뼈아픈 질문들도 많았고 덕분에 가려져 있던 축구협회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에 휘말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회에 출석한다.홍 감독을 선택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와 감독 선임 과정의 막판에 돌연 사퇴한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증인으로 채택됐다.문체위는 또 축구협회 기술분야 행정 책임자인 김대업 기술본부장, 축구협회 행정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박문성 해설위원을 참고인으로 부른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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