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6월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이 10일 개막했다.중앙박물관은 “1392년, 새 나라 조선이 시작됐다. 새로운 나라의 시작과 함께 미술에도 새로운 기운이 넘치기 시작했다. 조선 건국부터 16세기까지는 지난 시대의 물질적 기반 위에 유교 국가의 새로운 이상과 아름다움을 지향한 시기였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이전에 본 적 없는 미술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중앙집권 체제 확립은 전국의 도자 생산을 통제했고, 품질을 끌어올려 하얀 분청사기와 백자를 탄생시켰다. 새로운 정치세력인 사대부는 유교 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