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핀란드 국영 에너지기업 포툼,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미국 원전 해체 사업에 참여하며,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현대건설은 3일, 미국 원전 해체 전문기업 홀텍과 지난 2022년 체결한 협력 계약에 따라 인디안포인트 원전 1~3호기 해체 사업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원자로 구조물 절단, 방사선 오염 장비 해체, 사용후핵연료의 이송 및 저장시설 구축, 건물 해체와 폐기물 관리까지 원전 해체의 핵심 공정을 망라한다.특히 현대건설은 원격 자동용접 시스템과 특수 인양 시스
한국수력원자력이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원전 기자재의 국산화 확대 및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원전 기자재 국산화 협의체’를 발족했다.협의체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국산품 설계․개발․검증 관련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 등 30여 개 회사들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국산화 추진 과정에서의 기술적, 제도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원전 기자재의 국산화 기술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이날 ‘원전 기자재 국산
한국전력기술은 18일, 한미글로벌㈜ 본사에서 ‘원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원전 설계 등에 대한 사업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 AI, BIM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원전 설계를 비롯한 연계 분야 사업에 대한 사업관리 기반을 고도화하기로 했다.더불어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 등 향후 추진이 필요한 원전 사후관리분야에서의 사업발굴과 글로벌 시장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이 다가오면서, 울산의 원전 해체 산업은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은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원전 정책 변화 속에서 부침을 겪었던 원전 해체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찍이 원전 해체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한 울산에 블루오션의 기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고리 1호기 최종 해체 계획서를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4월29일 상업
경남도는 지난 4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와 25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본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수주가 경남 원전산업 생태계가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계약은 총 25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한국의 대형 원전 수출 사례다. 특히 한국 원전이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의미 있는 성과로, 경남의 원전 제조 기술력이 국내는 물론,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입증된 것이다.당초 본계약은 지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원전 기자재 국산화 협의체’를 공식 발족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와 기자재 국산화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의체는 원전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출 유망 중소기업과 기술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K-원전 희망드림론’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는 정부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정책에 발맞춰, 한수원이 원전 수출 확대와 협력 중소기업의 긴급 자금 수요를 동
코스닥 상장사 오르비텍은 고리 1호기의 해체계획서가 최종 승인되면서 국내 첫 원전 해체가 본격화됨에 따라 자사의 원전 관련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27일 밝혔다.오르비텍은 원전 방사선 관리 및 방사성 폐기물 분석·처리 전문 기업으로, 원자력 부문에서는 방사선 관
한국수력원자력이 올해부터 매년 원자력공학 전공 학부생 450명에게 총 2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한수원은 12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장학재단과 미래 원자력 인재 양성을 위한 ‘한수원 K-원전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서는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원전 확대와 소형모듈원전 등 차세대 원전 도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이에 따라 원자력 분야 인력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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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학술총서 제10집 '인천의 근대지도 1883~1945'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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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이 학술총서 제10집 ‘인천 근대지도 1883~1945’를 발간했다.시립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800여점의 지도 가운데 근대에 제작한 54점을 선별한 학술총서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근대지도는 성격에 따라 ▲시가도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 ▲관광안내도 ▲조감도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시가도’를 통해서는 인천 시가지의 전반적인 변화 양상,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에서는 인천항 건설 계획과 시설 현황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매립 및 시가지계획도’에서는 인천지역의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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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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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지난 27일 서울매그넷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구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은 서울매그넷고등학교 방송실에서 비대면으로 송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수환 공인노무사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핵심 노동법률 지식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했다.근로와 노동의 개념부터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등 기본 권리, 직장 내 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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