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8~1896년까지 울산광역시 기념물 남목봉수대의 운영 실상을 알려주는 고문서이다. 자료는 모두 13점으로 주전봉수대 관련 고문서라는 명칭으로 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한지에 필사한 문서로서 박호수씨에 의해 잘 보관되고 있다가 울산박물관 개관과 함께 박물관에 기증됐다. 문서는 울산부사가 박춘복, 박명대 부자에게 주전봉수대 별장으로 임명한다는 차정첩, 별장과 인근 동수에게 근무를 철저히 하고 군포를 잘 징수하라는 전령문, 그리고 미포·정자 등 봉수대
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는 11월 6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제55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입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통일부장관상 권규나, 지도상 강태욱, 황윤석, 울산광역시 시장상은 황대윤, 울산광역시 교육감상 고무석 등 65명이 입상했다.민족통일울산협의회는 우수 수상자 작품을 도서로 제작해 울산지역 학교에 배부해 통일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영상부 김경우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쓰고 그리고 새기다, 조선의 기록문화’라는 주제로 2024년 하반기 주제강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조선시대의 기록문화에 대한 강의와 전통 제책법을 배우는 실습을 통해 개인의 기록장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강좌는 △11월20일 신명호 부경대학교 교수의 ‘세계유산 조선왕조실록과 기록의 힘’ △11월27일 홍현도 국가유산청 덕수궁관리소 학예연구사의 ‘동궐도로 살아난 조선시대의 궁궐’ △12월4일 신명호 교수
울산시는 울산박물관과 울산대곡박물관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전시해설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시해설사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시 전시해설 행사 운영 보조, 관람 안내 등을 담당한다. 선발된 지원자는 소정의 교육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이고 전시해설에 관심 있는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활동 혜택으로는 국내 선진지 답사기회 및 전시해설사 활동복 제공, 자원봉사 실비 지급 등이다. 모집 인원은 울산박물관은 2명을, 대곡박물관은 6명을 각각 선발한다. 모집 지원 시 각 박
울산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는 24일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제25회 울산가스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과 가스업계 관계자, 산업체 가스안전관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 거리 홍보 활동과 유공자 포상, 가스안전 결의문 선서, 명사 특별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가스산업 발전과 안전관리에 기여한 황광용 씨에이프로텍 대표이사, 유인 윈이엔지 대표이사, 제해종 경동도시가스 파트장, 김기권 한화솔루션 대리, 이지수 한국가스안전공사 과장, 울산여천안전협의회가 울산시장상을
2021년 4월 최인숙씨는 집안에서 내려오는 자수 제품과 바느질에 사용한 용구들을 울산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자 집안은 대대로 자수에 능통해 수를 놓아 생업을 살았다고 한다. 그 재능을 이어받은 기증자 최인숙씨는 전통 조각보뿐만 아니라 반구대 암각화 문양의 조각보를 통해 전 세계에 울산을 알리는 규방공예 명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증유물은 타래버선, 귀주머니, 베개, 다리미, 바느질용품 등이다. 최인숙씨의 기증품 중에 특별히 살펴볼 유물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타래버선 두 켤레이다. 타래버선은 돌잔치 때 돌옷과 함께 신
울산시가 울산앞바다에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 가운데 울산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6223 미래포럼은 19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글로벌 데이터 센터 울산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류기훈 데우스 대표가 ‘글로벌 데이터 센터의 동향과 울산 유치전략’ 주제 발표를 했고,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류 대표는 발표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글로벌 동향을 설명하고, 주요 국가들의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을 소개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 현황을 통해 울산만의 특화 방안
울산박물관에서 기증업무를 담당했을 때 유독 기억에 남는 분이 계셨다. 어느 중년여성분이셨는데 집안에서 소중하게 여기고 있던 사연있는 물건을 조심스레 가져오셨다. 기증자의 집안은 오랫동안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생활했다. 기증자의 기억 속에서 아버지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가죽신을 책장에 보관했고 그림을 그리셨기에 제1회 울산공업축제 미술대회에서 미술작품을 평가하셨다. 음악을 사랑했던 집안에서 기증자는 합창단 활동을 했고 그 시절 귀한 메트로놈을 가지고 있었다. 추억이 가득하지만 울산의 생생한 역사가 가득한 집안의 물건들을 기꺼이 울산
울산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울산 시민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요 가족 영화’는 26일 오후 2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말모이’를 상영한다. 일제강점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에 우리말을 지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 상영작은 조철현 감독의 ‘나랏말싸미’로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김준한 등이 출연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 야간 개장으로 이원세 감독의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를 상영한다.
울산박물관은 산업사실 전시 환경 개선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산업사실 1·2를 휴실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박물관 산업사실은 광복 이후 울산의 산업 발전의 역사와 주요 산업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이번 개선은 ‘울산박물관 산업관광 콘텐츠 제작·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박물관은 산업사실 곳곳에 실감콘텐츠를 도입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지난해 역사실 전시 개편에 이어 이번 산업사실까지 새롭게 정비되면 박물관 개관 이후 상설전시 전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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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2025학년도 대입 정시설명회 개최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최신 입시 정보를 비롯해 대학별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설명회 강사로는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입시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입시 전략을 제시해온 ‘입시전략 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나선다.강연에서는 정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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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산 2조달러 삭감?…머스크 맡은 '정부효율부' 무슨 일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지명한 가운데, DOGE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DOGE는 머스크가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암호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방 정부의 공식 부처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연방 부처를 설립하기 위해선 의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돼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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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평형에 수요자 몰려… 1~2인 가구 증가에 주거 트렌드 변화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상승 여파로 서울 신축 아파트 및 분양시장에서 20평형대의 소형평수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엔 84㎡가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렸지만, 최근엔 59㎡이하 소형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59㎡ 이하의 소형평형이 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는 것은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격 접근성이 용이해진 영향도 크다. 아파트값이 크게 치솟자 국민평형이 전용면적 59㎡로 변경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실제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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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산농협은 13일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수원축협 조합원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치 250포기를 손수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쌀 600㎏과 함께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와 쌀이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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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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