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동지를 앞둔 지난 13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철길숲에서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수사와 죽림사 등 포항지역 30여 개 사찰의 스님과 신도들이 참여해 직접 끓인 팥죽 5000인분을 시민들에게 나누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특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수사 신도들은 팥죽에 빠질 수 없는 ‘옹심이’를 빚기 위해 사흘 동안 손과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은 “스님과 불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대구 남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공양간에 둘러앉은 스님과 불자들이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정성스레 빚고 있다.
김천시 아포읍 지동 반야사는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인서 스님은 “이 성금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성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 성금은 인서 스님과 신도들의 뜻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김도용 스님과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전 불자들에게 새로운 가르침과 염원을 전했다. 종정 김도용 대종사는 신년 법어를 통해 ‘정심으로 살라’는 가르침을 제시했으며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청정한 본래 마음 되찾기’를 당부하며 중생의 행복과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종정 김도용 대종사는 신년 법어에서 “둥근 깨달음의 지혜가 두루 비추어 모든 차별의 경계가 사라지고 평등의 세계가 열린다”며 마음의 평화를 강조했다. 그는 “마음을 깨치지 못하면 번뇌에 시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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