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부산 중구에 소재한 남성여자고등학교‘숲속작은농장’동아리 소속 학생 30여명이 담근 백김치 110상자를 중구청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이번 기탁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농작물을 직접 가꾸고 수확한 재료로 김치를 담가 수확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배움과 봉사가 어우러진 교육적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참여 학생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음미 기자 = 정읍 지역 농업인들이 땀 흘려 거둔 수확의 기쁨을 지역 인재들과 나눴다. 정읍애태추단감연구회와 정읍시블루베리연
생거진천 토마토영농회와 진천오이 영농조합법인은 17일 진천군장학회를 찾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생거진천 토마토영농회는 100만원을, 진천오이 영농조합법인은 2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농업인들의 보람은 수확의 기쁨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천 공진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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