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신용보증 17조 원.경남신용보증재단이 지난 29년간 공급한 신용보증 규모다.‘신용보증’은 물적 담보력이 미약하지만 사업성과 성장잠재력, 신용상태가 양호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경남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제도다. 지
반도체, AI 등 첨단분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행 세액공제 방식을 직접환급제로 전환하고 최저한세율 인하를 통한 조세특례의 실효성 제고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기업의 주주환원 촉진과 국내 자본시장 투자 유인 확대를 위해 세제를 개선하고, 상속·증여세는 공제금액을 현실화하고 세율을 낮춰 원활한 기업승계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제 개선 건의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도체, AI 같은 첨단분야 경쟁력 향상과 성장잠재력 제고를 통해 경제 강국으로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본지 고봉수 사진부장이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한국사진기자협회는 최근 2025년도 2분기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선정했다.고 부장은 ‘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로 268회 네이처 부문 최우수상을, ‘폭염 속 하늘 표정’으로 270회 피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한라산 관음사 대불상 위로 새벽에 은하수가 쏟아지는 장면을 포착했다.우리말로 ‘미리내’라고 불리는 은하수는 우리 은하의 중심 부분을 지구에서 바라본 모
“구민 체감도가 높은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은 1년도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3일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 연수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많은 난관을 헤쳐나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구청장
암호화폐가 이혼 재산분할 대상이 되면서 비트코인 소유권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고 8일 코인텔레그래프가 관련 사건을 보도했다. 미국 법원이 비트코인을 주식과 같은 자산으로 간주해 이혼 시 재산분할이 가능하다고 판결함에 따라 디지털 자산의 법적 지위와 소유권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른 것.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여성은 남편이 비트코인을 매입한 후 이혼을 요구하자, 법원에 비트코인을 공동 재산으로 인정해달라고 청구했다. 법원은 이에 대해 “비트코인은 주식과 마찬가지로 재산권을 인정할 수 있다”며
울산 남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화 교환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구 대표전화로 들어오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민원 전화를 AI가 처리해 해당 부서와 담당자를 연결하는 방식이다.앞서 AI는 부서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시범 운영 기간 32개 부서 2556건의 예문을 학습했다.현재는 AI 보이스봇 3대가 일 평균 350∼400건 정도의 민원 전화에 대응하고 있다.남구는 복잡한 문의나 감정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교환원들이 응대하도록 한다.서동욱 남구청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더 향상된 AI 서비스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는 8일 오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2025년 2차 제주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사무처 업무보고, 제21기 지역회의·지역협의회 활동성과 보고, 제21기 평가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이 있었다.고충홍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제21기 활동 동안에 지역회의와 협의회에서는 많은 사업들을 개최하였지만 그중 북한이탈주민과 동행사업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며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한 울림 음악회, 추석맞이 합동망향제, 어우렁 한마당, 따듯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
미 항공우주국이 태양계 외부에서 날아온 혜성 '3I/ATLAS'를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7일 공개했다. 혜성은 7월 21일 지구에서 약 4억4500만km 떨어진 지점에서 포착됐으며, 먼지를 방출하며 청백색으로 빛나는 모습이 뚜렷이 드러났다. 3I/ATLAS의 핵 크기가 최소 320m에서 최대 5.6km로 추정되며, NASA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과 행성탐사 위성 'TESS'를 활용해 혜성의 화학적 특성을 추가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I/ATLAS는 7월 1일 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