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전쟁'에 나서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제품군을 대상으로 세계 모든 나라에 동시에 적용되는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경 관리 강화와 마약 유입 문제 해결'이라는 특정 안보 목표에 초점을 맞춰 중국과 캐나..
미국의 세계를 겨냥한 ‘관세전쟁’이 본격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2기를 맞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모든 나라를 동시에 겨냥해 관세전쟁을 벌이겠다는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트럼프의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이 전해지자, 10일 국내 금융시장은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이 다시 상승하는 등 발작증세를 일으켰다. 지난주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 서명 당시보다는 충격의 강도는 약화했지만, 철강주를 포함해
12시간전
관세 부과는 비용 상승, 가격 경쟁력 저하, 매출 감소, 일자리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국가와 품목을 가리지 않고 확대되면서 한국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모습이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관세 부과를 공식화한 데 이어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와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도 검토하고 있어 철강을 비롯한 국내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가장 먼저 국내 철강업계에 타격이 예상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연간 250만 톤 이상을 미국으로 수출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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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새 청년봉사단 단원을 모집하면서 정당 가입 여부를 물어 신청자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해당 질문을 삭제했다.센터는 이달 26일까지 '2025 경상남도청년봉사단'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남에 거주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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