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 다음날인 4일 김정우 경남대학교 역사학과 3학년 학생이 윤석열 계엄령 선포 규탄 1인시위를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 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
이철우 경북지사는 4일 전날 저녁 정부의 비상계엄선포 사태와 관련 도민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에 전념해달라는 담화문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지난밤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혼란스러운 상황에 많이 놀라고 불안하셨을 텐데 계엄이 해제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경북은 국난의 위기마다 앞장서 극복해 온 지역인 만큼 이럴 때일수록 단합하여 헌정질서를 지키고 회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경북도는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민생을 꼼곰히 챙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월 3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런 비상계엄선포 소식에 온 국민이 놀랐다.45년 만에 다시 듣는 계엄선포는 국민을 충격과 혼돈속으로 빠뜨렸다.뒤이어 나온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집회, 시위 등 금지 그리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포고령은 비상계엄의 무서움을 실감케 하기에 충분했다.심야의 국회는 대통령의 비상계엄해제를 위해 달려온 국회의원들과 이들의 출입을 제지하려는 공권력으로 아수라장이 됐다.국회 하늘위론 헬기가 선회하고 뒤이어 총기를 휴대한 군인들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면서 대통령의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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