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악취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악취대책민·관협의회가 최근 2년 사이 회의를 단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악취개선추진단 운영과 겹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악취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은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지자체를 향해 강한 불만을 토해냈다.1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구미시 도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주일 사이 무려 다섯 차례 정전이 발생하고, 단수까지 겹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가장 최근 정전은 2일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약 5시간 30분 동안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아파트 300여 가구는
양주시 덕계동 고가도로 하부에 설치된 컨테이너를 두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수년간 묵인된 해당 설치물이 회천신도시 개발 이후 주요 통학로와 출입 도로를 가로막으며, 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2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컨테이너는 베네
인천 덕적·자월면 섬에서 어업 잠수사 시험 사업 시행일이 늦어지자 지역 어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어촌계원 마을어장에 진행되는 사업에 나잠어업인 동의를 받아야 했는데 지역에서는 현실에 맞지 않는 행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옹진군은 지난 23일 해양수산부에 덕적·자월 어업잠수사 시험
한 신문이 23일 「“이럴거면 대출 안 갚고 기다릴걸”... 성실하게 상환한 서민들 ‘분통’」 기사에서, 금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 프로그램’이 도덕적 해이 논란을 야기하고 있으며, 형평성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제도설계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보도하자 당국이 해명했다.금융위원회는 이날 '금융위원회 입장'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경기부진 및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관세전쟁, 디지털 전환 등 복합위기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취약계층에 대해서 재정이 마
서귀포의료원 노동조합은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간 이어진 정기상여금 체불 문제 해결을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현재 서귀포의료원에 근무 중인 노동자 390명은 2025년 상반기 기준 총 6억1000만원 상당의 정기상여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8월과 11월 상여금도 수개월이 지나 올해 2월에야 지급됐다. 올해 3월과 6월 상여금은 아직 지급되지 않은 상태다.서귀포의료원 노조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임금 지연이 아닌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공공병원이 지역의료를
경북 동해안 정치망 어장에는 참다랑어가 연일 무더기로 잡히고 있다. 하지만 쿼터에 묶여 팔지도 못하고 하루 수십억 원어치의 참치를 폐기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낭패가 벌어지고 있다. 어민들은 일단 정치망에 걸리면 살지 못하는 참치를 무슨 수로 처리하느냐며 기후변화로 열대 어종이 동해로 몰려드는 만큼 참다랑어 쿼터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기가 잡히는 일이 오히려 골칫거리가 되는 모순을 풀어낼 합리적인 해법이 시급하다. 대형 참다랑어는 2마리당 500만원에서 700만 원을 호가하면서 ‘바다의 로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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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WS·앤트로픽’과 AI 분야 글로벌 협력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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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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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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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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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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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법정문화도시 5년차, 2025년 사업종료 앞두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 토론회 개최
중부뉴스통신 =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는 김해문화도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시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법정문화도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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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비쿠폰 신청 첫날‘원활’
중부뉴스통신 = 울산시가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가 큰 혼선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구군과 긴밀한 협조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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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역도단,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대회 메달 수상
중부뉴스통신 = 김해시청 역도단이 지난 18일 보성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황희영(7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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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AI, 핸디소프트 유상증자 참여…60억원 투자
AI 융합 솔루션 업체 폴라리스AI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핸디소프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폴라리스AI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핸디소프트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271만3705주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취득 후 폴라리스AI의 핸디소프트 지분율은 29.25%로 증가하며, 보유 주식 수는 699만9419주가 된다.총 취득금액은 60억1755만원 규모로, 이는 폴라리스AI 자기자본의 6.24%, 자산총액 대비 5.17%에 해당한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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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광복 80주년 교육사 특별전 참석…“교육이 대한민국을 일으킨 힘”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전 - 쓰레기 더미에서 핀 장미’ 교육사 전시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교육이 지닌 결정적 역할을 강조했다.이 전시회는 한국교원대학교가 주관한 광복 8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역사와 가치, 미래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 제목인 ‘쓰레기 더미에서 핀 장미’는 1950년대 외신 기자가 한국 민주주의를 혹평하며 사용한 표현에서 따온 것이다.우 의장은 “당시에는 ‘쓰레기 더미에서 핀 장미’라 불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