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 북부 지역 폭염일수가 1923년 기상 관측 이후 7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전력수요도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북부 폭염일수는 18일로, 7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이는 평년값인 4일보다 4.5배 많은 것이다. 폭염일수는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은 날을 말한다. 이와 맞물려 지난달 제주 북부 월평균 최고기온은 32.3도, 월평균기온은 28.9도로 각각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제주 북부 열대야 일수도 또한 25일로, 20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