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7년 연속 무쟁의 단체교섭 타결은 사측 의지에 달려 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 내 노조사무실에서 2025년 단체교섭 결렬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수 개월간 성실 교섭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사측은 양보와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노조는 "지난해 현대차 영업이익은 14조2396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며 " 관세 역시 25% 적용에서 15%로 줄었고, 환율도 전년 동기 2.4% 상승해 유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