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5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1년째 이어진 것이다.1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 11월 둘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한 주 전보다 0.08% 떨어져 3주 만에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이어진 내림세가 52주째 계속됐다.매매 가격 하락은 달서구 용산동 및 도원동, 달성군 다사읍과 화원읍, 남구 봉덕동 및 이천동에서
올해 3분기에도 제주도 땅값만 나홀로 떨어졌다. 전국 땅값이 19개월 연속 오르는 동안 제주 땅값만 유일하게 장기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3분기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집계 결과를 보면, 제주 지가는 2분기 대비 0.17% 내렸다. 9월 지가변동률은 -0.07%로, 8월 보다 하락폭이 0.02%포인트 커졌다. 9월 하락률은 최근 1년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제주 지가는 2022년 4분기 하락 전환 이후 2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가 변동이 없었던 작년 3분기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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