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광역의원 절반 이상이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으로 ‘체급’을 올려 출마를 고려 중이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29일 국민의힘 소속 김수종 울산시의회 부의장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울산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19명의 시의원 중 11명이 기초단체장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의장과 함께 동구 지역에서만 3명의 현역 시의원이 출마를 타진하고 있고 중구 4명, 남구 1명, 북구 2명, 울주군 1명 등이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