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은 2일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확성기를 재개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 대북확성기를 싫어하는 건 맞지만, 고작 확성기를 트는 것이 '감내하기 어려운 응징'이나 '혹독한 대가'가 된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NSC회의 후 대통령실은 대북확성기를 다시 트는 것을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유 전 의원은 "5월28일부터 6월2일까지 북한의 오물풍선 900여개가 전국 곳곳에 떨어졌다"며 "오물을 넣었기
"북, DMZ에 전술도로 복원·지뢰매설 중"대통령실은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에 대해 "비열하고 불결하다"고 비난했다. 또 북한이 휴전선을 따라 장벽을 건설 중인 정황에 대해서는 "얼마나 더 할지 지켜본 후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연합뉴스TV '뉴스17'에 출연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어떤 한 지역을 관리하고 통치하는 조직에서 할 짓은 아니다"며 "비열하고 불결한 행위라고 말했는데 그런 행위를 반복하면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를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이어 "북한이 자기 주민
2018년 4월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던 대북 확성기 방송이 6년 만에 재개된다.대통령실은 9일 북한의 오물풍선 재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설치 및 방송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은 북한 정권에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국가안보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오물풍선 재살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8일 만에
정부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즉각 대응해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날 중으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은 북한 정권에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는 7일 정부가 지난 4일 국무회의를 열고 9.19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한반도 전쟁위기 조성하는 모든 적대 행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제주본부는 "이번 국무회의 의결에 앞서 윤석열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확대회의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 조치로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며 북한에 경고를 했다"며 "이는 사태를 의도적으로 더욱 악화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또한 군 당국은 서해 NLL과
정부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즉각 대응해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이 8일 만에 오물 풍선을 다시 살포한 데 대해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NSC 참석자들은 "지난 5월 31일 정부 입장을 통해 예고한 대로 상응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며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은 북한 정권에게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재개로 대통령실은 9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대책 논의에 나서고 있다.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 회의로 진행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NSC를 가동한 것은 7일만이다.장 실장은 지난 2일 NSC 상임위를 가진 뒤 브리핑에서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며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의 조치 등을 시사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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