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 가운데, 보유자산, 재고자산 또는 매출 채권 등을 담보로 실행되는 자산유동화대출 또는 자산담보부대출이 있다. ABL이라고도 부르는 자산유동화대출은, 무엇을 대출 실행의 기초자산으로 할 것인가를 정할 때 해당 기업이 속해있는 산업의 특성이 반영되는데, 석유 및 가스 산업 상류부문 기업들이 자사가 보유한 유전이나 가스전에 매장된 석유, 가스 자산을 담보로 대출이 실행되는 RBL이 그 대표
최근 동해 바다에서 발견된 석유·가스전에 대해 성공률이 매우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신용평가업체 S&P가 한국의 유전 발견 가능성에 대해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S&P는 4일 정유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설명했다. 특히 한국 동해안의 잠재적 유전 발견과 관련해 엄격한 테스트와 막대한 재정,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업스트림 생산을 실현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한국 정유업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경북 영일만 앞바다 140억 배럴 석유와 가스가 매장 가능성 발표에 대해 "우리나라도 새롭게 일어나는 전기를 맞이할 것이다"고 밝혔다.이 도지사는 3일 '경상북도 포항 앞바다 석유가스 풍풍 솟아나길'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이 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140억 배럴은 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 가스전에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4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다"며 "미국은 2010년 이후 셰일가스 혁명 당시 기존 중동 등에 치우친 에너지경제 패권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추진 중인 정부가 기술력·재원 확보와 함께 위험 분산 차원에서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엑슨모빌 등 글로벌 메이저 업체 5곳이 동해 가스전 개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GS에너지'SK E&S 등 국내 유력 에너지 기업도 이날 회의에 참석하면서 개발사업 참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처음으로'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비공개로 열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시추 계획과 투자 유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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