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제주도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한 도민들의 지혜와 실천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와 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과 사회연대회의 구성단체, 표창 수상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유엔개발계획(UNDP
제주지역 중장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명 중 2명 꼴로 1억원 이상 은행빚을 지고 있고, 5명 중 1명은 소득이 전혀 없었다.또,자녀와 따로 사는 가구가 크게 늘면서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많았다. 1인가구는 3년 새 4600가구 넘게 늘었다.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호남.제주지역 중장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제주지역 중장년 인구 26만9199명 중 무주택자는 14만8641명으로 집계됐다. 주택이 없는 중장년 가구 비중은 39.6%로
제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분신소동을 벌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제주시 노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라이터와 인화물질 등을 가져와 '분신하겠다'며 가족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가족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며 여러차례 협박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지역 교육위원회 간 지역 교육현안 해결과 교육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정책 및 의정활동 공유 ▲지역인재 육성 및 지원 ▲교육문제 공동 대응 ▲교육자치 분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 교육을 넘어 국가 교육 발전을 함께 이끌
제주안덕농협은 지난 9일 회의실에서 제6기 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올해 농업대학은 지난 4월 23일 개강이후 약 3개월간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농업기술교육, 농정 정보, 마케팅 전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수료식에서는 농업대학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고명효 조합원, 강인숙 조합원, 강영민.홍경신 조합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이한열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대학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액대출상품 제주혼디론이 올해 상반기 456명에게 10억 9,700만 원을 지원하며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도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10일 전했다.제주도가 대출 재원을 출연하고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관리하는 제주혼디론은 연 1%의 초저금리로 1인당 평균 260만원의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다.채무조정이 확정되거나 개인회생 인가를 받은 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거나 완제한 도민이 대상이다.올해 상반기 대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대출 금액은 2.9% 감소했다.2019년 6월 제도 시행 이
산림청은 오는 12월14일까지 전국 명품숲길을 대상으로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를 운영한다. 명품숲길은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으로 가치가 높고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길로 국민과 숲길 관리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산림청에서 지정한 국민대표 숲길이다. 현재 전국에 50개소가 선정되어 있으며 건강한 여가생활과 산촌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는 숲길 이용자의 성취감을 높이고 숲길 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12월14일까지 50개소를 모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소형자폭드론 사업과 관련된 국방부 보고를 직접 받은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추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가 제출한 ‘드론작전사령부 사업추진 부족소요 조치건의서’에는 2024년 1월 10일 국방부 장관이 윤 전 대통령에게 드론사령부 관련 전력 계획을 보고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해당 보고서에는 ‘소형정찰드론 및 소형자폭드론 획득’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재배정 건의 내용이 명시돼 있다.또한 신원식 당시 국방부
포항에도 서울 강남과 맞먹는 27억짜리 초고가 아파트가 등장했다.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동빈대교 옆에 위치한 ‘포항자이 디오션’이 바로 화제의 아파트다.GS건설이 시공하는 주상복합형 아파트 포항 자이 디오션은 포항에서 가장 높은 45층 규모에 총 212세대를 짓는다. 현재 공정률은 65%에 44층까지 올라간 상태로 45층 맨 꼭대기 층 펜트하우스 2세대와 옥탑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영일만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과 ‘오션 뷰’가 워낙 좋아 분양률 100%의 완판을 기록했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안성수 픽업그룹’의 무용 공연 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연장과 민간 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은 1970년대 댄스 음악과 스윙 재즈의 리듬에 맞춰 활기찬 움직임을 선보이는 작품이다.무용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작곡가 라예송의 해설이 어우러져 무용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
밀양시 하남읍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체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하남읍과 하남읍에서 웨이크스포츠 체험장을 운영하는 밀양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간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팀을 구성해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진흥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왔다.협회에서는 외지 거주 소속 회원들의 밀양 전입을 적극 독려해 15명이 밀양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밀양시민을
런제로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 케이디시스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시상 프로그램인 ‘라이징 인 사이버 2025’에 런제로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라이징 인 사이버는 미국의 저명한 투자사 노터블 캐피탈이 주관하고, 150여 명의 글로벌 최고정보보안책임자와 보안 리더들이 직접 참여해 향후 보안 산업을 선도할 30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화성경제인포럼은 2007년 1월 첫 개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제200회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과 함께 의회 2층 청소원 대기실을 찾아 노동존중 실천의 협치 성과를 점검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6월 27일 김진경 의장이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교육감과 본회의 전 정담회를 열어 청소원 대기실 환경개선을 제안하고, 세 기관장이 함께 현장을 둘러본 뒤 여건 개선에 뜻을 모은 결과에 따른 것이다.특히 김 도지사와 임 교육감은 청소원 대기실 추가 확보를 위해 자신들의 대기 공간 일부를 기꺼이 제공하며 협치의 상징적 실천을 보여주었다.
경기 화성특례시의회는 15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7일까지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이번 임시회에서는 ▲'화성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 발의 조례안 13건 ▲ '화성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기본 조례안'등 집행부 제출 조례안 13건 ▲ 동의안 6건 ▲ 공유재산관리계획 1건 등 총 33건의 안건이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됐다.배정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지금부터의 1년이 지난 3년을 완성하고 앞으로의
부산 북구 구포1동은 지난 8일, 반도유보라 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레트로 시장놀이’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26일 개최된 ‘아나바다 레트로 시장놀이’는 반도유보라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가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기부해 마련한 행사로, 학부모들이 자율 판매대를 직접 운영하고 파전 등 추억의 음식을 함께 만들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최태숙 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물건의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