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대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이후로 항상 공무원에게 친절이란 중요한 덕목으로 강조되어 왔다.하지만 반복되는 친절교육, 자치단체 및 부서간 실적 계량화, 무의미한 경쟁으로 인하여 그 부작용 또한 적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물론 공공서비스의 제공자로서 비교적 딱딱한 공무원을 변화시켰고 행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전반적으로 향상시킨 긍정적인 면도 분명히 존재한다.하지만 때로는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친절이 오히려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서비스의 주체인 공무원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울수 있다고 생각한다.때로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