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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실은 리어카, 인도도 차도도 설 곳 없다

울산 도심 한복판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이 리어카를 끌고 도로 위를 이동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현행법상 손수레는 차로 분류돼 인도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8일 중구 남외동 일대. 도로 갓길을 따라 폐지를 가득 실은 리어카 두대가 줄지어 이동하고 있었다.

리어카에는 골판지와 빈 상자, 폐지더미 등이 높이 쌓여있었다.

차량들은 이들을 피해 속도를 줄이거나 차선을 변경해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뒤따르던 차가 경적을 울리거나, 우회전 하려던 차량이 리어카 뒤에 멈춰서는 아슬아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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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동 일대에 공급 중인 ‘벤처밸리 푸르지오’가 ‘프리미엄 보장제’를 도입하며 실수요자 유치에 나섰다. 이 단지는 최근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과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 최대 2억 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하는 보장제를 운영 중이다.벤처밸리 푸르지오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5층부터 지상 33층까지, 총 540세대 규모의 주거 복합 단지다. 전용면적은 84㎡ 단일 평형이며 A•B•C타입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082만 원으로, 84㎡ 기준 7억9,590만 원부터 8억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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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9일 마북천 수질 개선을 위해 용인시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김병민 의원이 지난 2023년부터 지속해 온 시정질문과 현장활동의 연장선으로, 특히 지난 5월 29일 현장점검 시 채수한 수질 분석 결과에 따라 추진됐다. 해당 분석에서 마북천 상류 지점의 수질이 하류보다 여러 항목에서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일반적인 수계 흐름과는 반대되는 이례적인 결과에 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문제의 핵심 중 하나로, 과거 수지레스피아에 연결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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