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12일 눈이 내렸다.영남루에도 위양 연못에도 눈이 소복히 쌓였다. 몇 년 만에 보는 눈 구경이다.나뭇가지 위에도 지붕 위에도 밀양강 위에도 연못 위에도 순결의 백설이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영남루의 앞마당을 쓸기 위해 빗자루를 든 여직원의 모습이 이채롭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육군본부와 협약, 장병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리적 여건상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사각지대 군부대를 대상으로 장병들의 먹는 물 확보와 위생 문제해결을 위해 이뤄졌다. 수자원공사는 50억원을 들여 모듈형 정수 설비 설계·제작과 수질관리 등 기술지원을 맡고, 육군본부는 사업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수자원공사는 2026년까지 최전방 부대에 설비를 시범 도입하고, 향후 대상 부대를 확대해 육군 장병들의 먹는 물 문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전용 이동식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W’가 신규 월드 ‘오크’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한다.신규 월드 ‘오크’는 2월 19일에 열리는 리니지W의 리부트 월드다. 리부트 월드는 희귀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대폭 상승해 사냥의 즐거움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용자는 희귀 아이템을 용해해 다양한 성장 제화를 제작할 수 있다. 성장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 일부 콘텐츠가 제한된 상태로 출시된다.리니지W는 ‘오크’ 월드 사전 캐릭터 생성을 2
게이밍기어 브랜드 제닉스가 게임패드, 무선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사운드바, 게이밍 마우스를 선보였다. 제닉스의 게임패드 타이탄 GP5는 PC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를 비롯해 모바일에서도 연결가능 호환성을 자랑한다. GP5는 깔끔한 검은색의 무광 디자인이 특징이고 3가지 연결모드를 지원한다.홀 마그네틱 센서를 적용한 조이스틱과 최대 1K 폴링레이트 성능으로 더욱 부드럽고 정확한 게임플레이를 도와주며 RGB LED와 진동 & 터보 모드 지원으로 더욱더 생
SK텔레콤이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 증가한 1조823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은 17조94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9% 늘었다. 순이익은 1조4388억 원으로 25.56% 증가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254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44% 줄었다.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494억 원을 1.9% 상회한 것이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조5115억 원과 4465억 원이었다.SK브로드밴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
칠곡군이 하얀 눈으로 뒤덮인 12일, 매원마을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최대 7㎝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눈 덮인 한옥과 전통 담장이 어우러져 겨울왕국을 연상케 했다. 특히, 돌담 위에 소복히 쌓인 눈과 고택 지붕을 덮은 하얀 눈은 마을의 고즈넉한
동해 심해 가스전의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 해역에서 1차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는 확인했지만 규모 면에서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그러나 근원암, 저류암 등으로 구성되는 전반적인 지질구조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외자 유치를 통해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추에서 얻은 시료를 정밀 분석해 보다 가능성이 높은 유망구조를 특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6일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시추에서 잠정적으로 가스 징후가 확인됐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새 청년봉사단 단원을 모집하면서 정당 가입 여부를 물어 신청자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해당 질문을 삭제했다.센터는 이달 26일까지 '2025 경상남도청년봉사단'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남에 거주하거나
횡성군이 2024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된 원목 약 1,712㎥를 1억 1,600만 원에 매각해 세외수입을 확보했다.숲가꾸기는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 수집 등을 통해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줄여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사유림 270ha와 군유림 39.6ha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원목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했으며 21일 개찰 결과 원주 소재의 원목생산업자가 1억 1,600만 원을 제시해 낙찰자로 선정됐다.매각 대금 전액은
강원관광재단은 제13회 한국 로보컵 오픈이 2월 15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한국로보컵협회와 로봇신문이 주최하고 평창군, 강원관광재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15일에 개막식이 열린다.강원관광재단은 적극적인 MICE 유치 활동으로 2023년 로보컵 아시아퍼시픽 대회와 2024년 한국 로보컵 오픈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데 이어, 올
안성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 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제1차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 공무원과 의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의료관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회의는 신임위원 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개 안건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심의 안건으로 ▲의료급여일수 연장 승인 ▲추가 선택의료기관 지정 승인을 심의하여 의결하였으며,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적절한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GH 베이스캠프’에 참가했던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GH는 12일 이런 성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기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도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GH 베이스캠프는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H는 지난해 5개 사를 선정해,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양평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에너지원에 따라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여 약 20% 자부담률로 군민 부담을 최소화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2025년에는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30억을 투입해 양평읍, 강상면, 강하면, 양서면, 옥천면, 서종면 등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