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식품 수출은 줄어들고, 외국산 원료를 주로 사용하는 가공식품의 수출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회의원이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 실적은 2019년 405만 3,700톤, 7억 270만 달러에서 2023년 415만 1,200톤, 9억 223만 달러로 증가했다.하지만 같은 기간 농식품 수출액의 가공식품 비중은 84.2%에서 88%로 늘어난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