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서 원도심을 정비해 선보이는 새 아파트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탄탄히 형성된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와 새롭게 형성되는 신흥주거지 이미지를 바탕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대표적으로 지난해 서울 분양시장에서는 동대문구 내 이문동, 휘경동 원도심을 개발하는 이문휘경뉴타운 내 분양단지가 연일 완판 흥행을 알렸다. 4월에는 휘경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완판에 성공했고, 8월에는 이문1구역 재개발 아파트 '래미안 라그란데'도 완판됐다.경기권에서도 원도심

이문휘경동 일대 상권이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주거 수요 확보와 함께 대학가 인근에 위치한 이점에 따른 MZ세대의 유입, GTX개발 호재 등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상권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어서다.실제 이문휘경동 일대는 뉴타운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주거중심지로의 탈바꿈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서만 일대에는 총 1만4000여 가구, 약 4만명의 인구가 새롭게 거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서울 동북권 변화의 시작을 알렸던 청량리와 비교해 약 4배가 큰 규모다.한 업계관계자는 "4만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