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대표적인 헌 책방인 ‘소문난 서점’이 70여 년 만에 경영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진주고속버스터미널 2층에 자리한 소문난 서점은 수십만 권의 서적을 보유한 진주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중 하나로 손꼽는다.대표인 이무웅 씨가 총각 시절부터 경영한 서점은 진주지역 여러 곳을 거치다 지금의 자리를 20여 년 동안 지켜왔다. 출장이나 타지로 가는 사람들이 빈 시간을 내 들렀다가 한두 권씩 책을 사 가며 입소문을 탔다. 특히 고서적이 많아 전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았다.헌책
진주의 대표적인 헌책방인 ‘소문난 서점’이 70여 년 만에 경영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진주고속버스터미널 2층에 자리한 이 헌책방은 수십만 권의 서적을 보유한 진주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중 하나다. 대표인 이무웅씨가 별세한 이후 아내인 유미순씨가 서점을 운영해 왔지만 고령에, 경영난까지 겹쳐 더 이상 운영이 어렵다고 한다.헌책방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것은 전국적인 추세다. 국내 유일의 헌책방 거리인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에 있는 헌책방들도 문을 닫고 있다. 하지만 ‘소문난 서점’은 진주에서는 상징성이 깊다. 헌책방이지만 보
3주전
동구 화도진문화원이 개최하는 제5회 ‘배다리 헌책 축제’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열린다.이날 헌책 2권을 가져오면 화도진문화원에서 발행한 책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주는 도서 교환전이 진행되며, 배다리 거리를 탐방하고 오면 선물을 주는 ‘배다리 탐험대’ 활동도 진행된다.아벨서점 시다락방에서는 조연수 시인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 속의 즐거움 찾기’라는 주제의 독서 강연회가 진행된다. 아트스테이 1930에서는 유치원,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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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장 선거 갈등 법정다툼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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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 8500만달러 투자 유치...폴리곤 블록체인서 구축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가 중앙화된 AI 모델 개발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에 견제구를 던지겠다는 비전을 앞세워 8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판테라 캐피털,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센티넌트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인 폴리콘 공동 창업자인 샌딥 네일왈도 핵심 기여자들 중 1명으로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센티넌트 플랫폼은 폴리곤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폴리곤 입장에선 센티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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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생성AI 런웨이, 40억달러 가치에 4억5000만달러 투자 유치 추진"
동영상 생성 AI 스타트업 런웨이가 40억달러 가치로 4억50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뉴욕에 소재한 사모펀드 및 성장 단계 기업 투자사인 제너럴 애틀란틱이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런웨이 경영진들과 대화를 나눈 한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앞서 런웨이는 2023년 6월 15억달러 가치에 2억3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런웨이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이미지와 영화를 제작하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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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예비군 기동대 숙원사업이었던 사무실 이전 문제가 이재한 광명시의회 의원의 노력으로 해결됐다.예비군 기동대는 시청과 관내 중요시설 방호 임무를 수행하기에 즉각적 대응을 위해서는 시청에 주둔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그간 시청 내 공간 부족으로 광명2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었다.이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임기초부터 지난 2년동안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 부서와 협의한 결과, 기동대 사무실을 시청 제1별관 2층으로 이전하게 되었다.이 의원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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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박기영 위원장, 양숙희 의원, '2024 혁신 리더 대상' 수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의원과 양숙희 의원은 지난 6월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혁신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발전 및 지역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노인중앙회가 주관하는‘2024 혁신 리더 대상’은 국정, 행정, 의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성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문가들을 발굴하여 시상한다.박기영 도의원은 8대, 9대 춘천시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의정 전문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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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LG이노텍, 전장 부품 사업으로 도약 노린다
글로벌 전장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양대 부품 업체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전장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IT·모바일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전기차 등 전장 사업 비중을 높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양사가 추진하는 전장 사업 확장은 '자동차의 전자화' 흐름에 맞춘 대응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 1037억달러로, 연평균 12.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면에는 IT 전방 산업 둔화에 따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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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대통령, 백악관서 파킨슨 전문의 만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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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페이퍼 만19세 청년노동자의 사망사고와 관련해서 회사 측과 유족이 합의서를 작성한 가운데, 유족 측은 회사가 진상 조사 및 사고 원인 규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재발방지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