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3일 근로복지공단 제주지사 앞에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복지공단은 학교급식실 영양사의 폐암 산재를 인정하라”라고 요구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학교 급식실 조리흄이 문제가 되고 급식실 종사자의 폐암 보고 사례가 증가하자 급식실 종사자에 대한 폐암 전수조사가 진행됐고 제주에서도 학교 급식실 노동자를 대상으로 폐 CT 검진을 진행한 결과 폐암 1건과 폐결절 및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다수 밝혀졌다” 주장했다.이들은 “그 과정에서 1997년부터 24년 동안 학교 급식실에서 영양사로 일한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급식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의 학교급식법 개정안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정 의원은 3일 오전 국회본청앞 계단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 첫 여성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출신으로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해 ‘학교급식실 산재사고 퇴출, 부실 급식 퇴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정 의원과 함께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학교급식법 전면 개정 ▲학교급식실 산재사고 퇴출, 부실 급식 퇴출법 제정 ▲학교급식실에 적정인원 배치 ▲학교급식노동자
진보당 제주도당은 18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가 급식실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도교육청 로비에서 농성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지역 학교급식실 노동자 처우개선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진보당은 "김광수 교육감은 급식실 노동자 처우개선과 생계 유지를 위해서 방학 중에도 임금을 주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며 "하지만, 공식 약속을 한 후에 몇 개월이 지나도록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이행할지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차일피일 시간만 질질 끌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
경남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에서 일해 온 정혜경 국회의원이 학교급식실 산업재해를 줄이고 부실 급식을 퇴출에 도움이 될 법안들을 잇달아 발의했다.정 의원은 3일 국회에서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조합원 150여 명과 함께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학교급식법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와 민주노총 제주본부 본부, 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 본부는 3일 근로복지공단 제주지사 앞에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복지공단은 학교급식실 영양사의 폐암 산재를 인정하라"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조리흄이 폐암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진지 11년이 지났지만 교육당국과 고용노동부는 최근에 들어서야 급식 노동자의 발암과 관련한 대책을 뒤늦게 마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조리흄은 초미세먼지에 비해서 입자가 25배나 작고, 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이 흡입하면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암 발병의 위험이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향해 제주지역 학교급식실 노동자의 처우 개선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진보당 제주도당은 18일 긴급성명을 내고 “17일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제주도교육청 로비에서 농성에 돌입해 한 맺힌 절규를 쏟아내고 있다”며 “김광수 교육감은 급식실 노동자 처우 개선과 생계유지를 위해 방학 중에도 임금을 주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록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이행할지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차일피일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이번 농성은 누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3일 오전 근로복지공단 제주지사 앞에서 ‘학교 급식실 영양사 폐암산재 승인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실 노동자의 폐암발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이 단체는 “학교급식실 노동자의 노동환경은 노동자의 건강권 문제이자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노동조합은 학교 급식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당국과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끊임없이 투쟁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조리흄이 폐암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진지 11년이 지났지만 교육당국과 고용노동부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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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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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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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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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과기부에 항의 방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등 개정안 반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월 3일에 입법예고 됐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기준 고시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주택관리사 회원, 관리 종사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했다.협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회원, 종사자 및 입주민으로부터 5만1천여명의 반대서명을 취합,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방문해 모아진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네트워크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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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인구 국가 비상사태 선언과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울주형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이순걸 울주군수는 지난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표된 윤석열 대통령의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을 언급하며 “청년들에게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더 촘촘하고 실질적인 저출산 대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통계청의 ‘2023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주군의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울산 구·군 중 유일하게 1명을 넘어섰으며, 울주군 출생아 수는 11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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