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전북 임실군 임실농업협동조합이 13일 서귀포시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활동은 표선농협과 임실농협의 상호기부로 이뤄졌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은“임실군 임실농협에서 서귀포시를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이렇게 기부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부 활동이 두 지역 간 상호 협력·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표선농협과 임실농협은 13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 상호기탁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9일 표선농협이 임실군청을 방문해 기탁식을 가진 데 이은 상호방문 행사로, 두 지역 농협이 상생의 뜻을 이어가는 자리다.기탁식에는 표선농협 김용우 조합장, 임실농협 최동선 조합장,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 강대규 지부장, 임실군지부 이재문 지부장등이 참석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양 농협은 각각 500만 원씩 상호 기탁을 완료했다.김용우 조합장은“지역 간 거리를 넘어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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