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락 기자 = 외도를 의심해 60대 연인을 살해한 후 경찰에 자수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3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외도를 의심해 연인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해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께 연인 관계에 있던 B씨 승
연인이 바람을 핀 것으로 의심해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연인관계인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 30분께 달서구 상인동 자택에서 연인을 흉기로 수 차례
유독 봄철 무기력과 우울감을 겪으며, 계절을 타는 이들이 있다. 단순히 '봄을 탄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지만,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계절성 우울증'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스프링 피크'라는 말이 있다. 1년 중 봄철에 자살률이 가장 높은 현상을 일컫는 말이며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국가통계포털에 등록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2021년은 3월, 2022년은 4월, 2023년
매년 4월11일은 파킨슨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떨림, 근육 경직, 균형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파킨슨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파킨슨병은 신경계 뇌 질환 중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평균 발병 나이는 60대 중반에서 70대 정도다. 65세 이상 인구 중 1~2% 정도가 파킨슨병 환자로 알려져 있다.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
봄철, 이유 없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봄을 탄다’며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 보고 의료진 도움을 받는 게 좋다. 3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들에 따르면 1년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 봄이다. 봄철 자살률이 오르는 건 전 세계 공통적인 현상으로 이를 ‘스프링 피크’라고 부른다.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봐도 최근 3년간 자살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21년 3월, 2022년 4월, 2023년 5월이었다. 스프링
봄철 이유 없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보통 `봄을 탄다'며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이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계절성 우울증'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스프링 피크란 1년 중 봄철 자살률이 가장 높은 현상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다. 국가통계포털에 등록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매해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2021년은 3월, 2022년은 4월, 2023년은 5월이었다. 스프링 피크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내가 뭘 하려고 했더라?"간혹 누구나 순간 머릿속이 멍해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브레인 포그'를 의심해 봐야 한다. 브레인 포그란 '뇌에 낀 안개'라는 뜻으로, 머릿속이 뿌옇고 멍한 느낌이 지속돼 사고력과 집중력, 기억력이 저하되고 피로감과 우울감까지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생활 방식 개선 등을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 미국 건강 정보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가 브레인 포그를 피하는 생활 방식을 소개했다.먼
많은 현대인들이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중간에 깨는 등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만약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식습관을 되돌아보자. 다수의 수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수면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밤마다 속 쓰림이나 위산 역류, 소화불량이 있다면 음식 섭취가 수면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만하다. 심한 복통과 화장실에 자주 가는 증상 역시 마찬가지다. 이외에도 악몽을 자주 꾸거나 잠에서 깼을 때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음식 섭취가 수면을 방해하고 있을 수 있다.수면
11시간전
안양동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은행을 찾은 30대 여성 B씨가 어머니 환갑잔치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예·적금을 해약한 뒤 현금으로 2000원을 인출하려 하자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로 의심해 출금을 보류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기 방조 혐의로 수사에 연루됐다는 보이스피싱범의 말에 따라 현금을 인출한 뒤 이를 전달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에 따라 발빠르게 대처해 피해를 막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14시간전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군 제1회 추경 1조2771억원 규모 확정
3시간전
울산 울주군의회가 2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조277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13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주군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156억원 증가한 규모다. 군의회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사전 및 종합심사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군의회는 또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과 △울주군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 이상우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후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뉴스&분석]진보당 22대 국회 윤종오 원내대표 선출…울산 발전 키워드는
3시간전
진보당은 29일 울산 출신 윤종오 당선인을 22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에 선출했다. 4·10 총선결과 지역구에서 윤 당선인과 비례대표로 정혜경·전종덕 당선인 등 3석을 확보한 진보당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윤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윤 원내대표의 22대 국회 초반 원내전략과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등 범야권 연대를 통한 대여 전선이 주목된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내달 2일 오전 국회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원내전략과 함께 범야권 연대 추진 법안과 정치현안, 대여노선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 15분간 작심 발언…尹 “이런 말씀 예상”
3시간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은 29일 오후2시부터 4시10분까지 이뤄졌다. 양측은 130분간 차담을 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인사말을 주고받은 후 취재진이 퇴장하려 하자 이 대표가 “퇴장할 것은 아니고”라며 정장 주머니에서 원고를 꺼내 본격적인 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손님 말씀 먼저 들어야죠. 말씀하시죠”라고 말했다.원고는 A4 용지 10장 분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언은 15분가량 이어졌다. 이 대표의 작심 발언은 대부분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과 요구를 담았다. 공개 모두 발언 시간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우리는 모두 다른 씨앗을 품고 태어났다
3시간전
얼마 전 한 커뮤니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자신을 딩크족으로 소개한 40대 변호사는 아이가 없으니 양육 문제로 싸울 일이 없고 경제적 여유로 해외여행도 자주 간다고 한다. 손자를 원하는 부모님은 넉넉한 용돈으로 효도를 대신하고 양육비로 노후 준비를 한다고 했다. 사람들이 두 패로 갈라졌다. 부모 대 딩크족.부모는 물질로 보상되지 않는 가치의 영역이고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자 그 역할이 아무리 고귀해도 타인에게 강요할 일은 아니라는 방어적 공격이 펼쳐진다. 부모이자 교육공무원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일보 제21기 독자권익위원회 4월 월례회]“트램 건설 본궤도…성공 안착 위해 관심을”
3시간전
본보 제21기 독자권익위원회 4월 월례회가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4월에 소개된 기사 중에 ‘울산혁신도시 대해부’ 기사와 관련 혁신도시 10년의 현주소를 시리즈로 심층 취재해줄 것과 사라져 가는 동네서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 모색 등 기획보도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또한 총선 당선자 뿐 아니라 낙선자들의 총선 이후 뒷 이야기도 보도해줄 것을 당부했다.울산 우정혁신도시 관련 심층 보도를◇박학천 위원장= 4월22일자 ‘지방시대 울산혁신도시 대해부’ 기사를 관심있게 보았다.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