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를 거대한 전시장으로 꾸몄던 ‘2024 울산현대미술제’가 9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19일 막을 내렸다. ‘Time to go;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열린 이번 울산현대미술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활기가 가득했다. 특히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았다. 아내와 함께 울산현대미술제를 찾은 윤진율씨는 “울산현대미술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청이 후원하는 ‘2024 울산현대미술제’가 지난 11일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김영길 울산중구청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시의장,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음악예술가 운율과 러브 수프림의 식전 공연과 개막 축사, 참여 작가 소개, 박순영 예술감독이 안내하는 프레스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미술제는 ‘Time to go;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문화의거리 갤러리 7곳과 야외 공간에서 시각예술작가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중구청이 후원하는 2024 울산현대미술제가 ‘Time to go;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11일부터 19일까지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우리와 경계 지을 수 없이 맞닿아 있는 자연, 사회, 환경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표현들을 만나면서 우리의 삶이 어디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울산현대미술제에는 김아영, 김기라, 권혜원, 노순택, 전소정, 안정주 등 국내 미술계를 대표하는 예술가를 포함해 국내 시각예술작
타임 투 고 Time to go!, “자자, 이제 갑시다!” 여기에는 장소성과 시간성을 내포하는 의미가 있다.여기서 시간과 장소란, 이전에서 이후, 여기서 저기로 이동하기 직전의 그 ‘사이’ 를 지시한다. 사이는 “잡힐 듯 말 듯 멀어져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일지 모른다.지난해 미술제에 처음 명명한 ‘타임투고’, 이제 문화의 거리로 올 시간이 되었다는 일종의 선포를 하고, 여러 멋진 예술가들과 거리의 문화를 들춰내 즐겼다.그리고, 일 년이 지나고, 또 다른 예술가들과 이제 시간과 장소를 의미하는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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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난립...제주특별차치도 '일반자치도 될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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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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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이춘석 국회의원이 '친절한 춘식이'를 자임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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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씨스포빌 강릉항 사용허가 취소 촉구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강릉노동인권센터, 제1강릉포럼 강원교육노동자현장실천, 강릉시민행동,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노동당영동지역위원회, 진보당강릉시지역위원회, 정의당강릉시위원회, 사회민주당강원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강원학부모회)는 지난 30일, 강릉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 조건 무시하는 씨스포빌의 강릉항 사용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이 "악덕기업 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 단체에 의하면 씨스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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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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