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대곡역세권을 자족 기능을 갖춘 ‘에지 시티’로 조성할 방침이다. 에지 시티는 원도심에 예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충분한 업무공간, 도소매, 주거보다 많은 일자리, 생활권 형성, 비 도시지역 등이 주된 요소다. 1991년 미국 저널리스트인 조엘 게로에 의해 대중화된 이 개념의 국내 대표 사례로는 판교를 꼽을 수 있다. 분당신도시는 강남의 주거 수요를 뒷받침하는 서울 교외 위성도시였으나, 독립적인 자족 기능이 포함된 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