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플랜트 1공장 착공식을 내달 3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자리 잡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19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오는 7월3일 12만ℓ 규모 항체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바이오 플랜트 1공장 착공식이 열린다.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3조원을 투입해 송도 11공구 KI20 블록 내 총 36만ℓ 생산 규모를 갖춘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송도 바이오 플랜트 1공장은 올해 3월

인천 중구 항운·연안아파트의 송도국제도시 이주를 위한 토지 교환이 지연되고 있다.인천시는 항운·연안아파트 이주조합이 1단계 토지 교환차액 256억원을 납부하지 않아 시유지와 국유지 교환이 늦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항운·연안아파트는 1단계로 시유지와 국유지를 교환해 시가 송도 이주 부지를 확보한 뒤 2단계로 송도 부지와 아파트 부지를 바꿔 이주조합이 송도 9공구에 아파트를 건설하고 집단 이주키로 했다.이러한 토지 교환은 감정평가액으로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클러스터 수혜 단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송도 자이 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11공구 내 최대 규모인 총 3,2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송도 11공구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특화구역으로 개발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총 7조5,000억원을 들여 공장 4개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를 조성하고,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인 연세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된다.‘송도 자이 풍경채 그라노블’는 지하 2층~

인천항에서 송도시대가 개막을 코앞에 앞두고 있다.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확장과 더불어 항만 기관들이 속속 송도 이전을 준비 중이다.9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송도 11공구 내 3만2507㎡ 규모 부지에 들어서는 세관 청사 신축 사업이 순항 중이다.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돼 현재 KDI 사업계획 타당성 심의가 진행 중이다.세관은 2026년 3월 부지 계약 협의 및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2027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12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지난 2020년 11월 송도로 이전한 인천항

포항시가 주최하고 맨발학교 포항지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오는 6월 1일 남구 송도 솔밭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하는 행사로 주 행사인 맨발걷기는 숲과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포항만의 지역 특

올해로 6번째 도전이었던 인천 송도경찰서 신설 계획이 또다시 무산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송도국제도시 주민단체 '올댓송도'는 17일 성명서를 내고 “송도국제도시 내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치안 수요가 급증해 시민 안전을 위해 송도경찰서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최근 송도 길거리에서 벌어진 강력 사건을 언급하며 치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지난달 26일 송도에서는 금전 거래 문제로 다투던 남성과 그 지인에게 흉기나 주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 화물차주차장 운영과 관련한 소송에서 인천항만공사가 승소하면서 주차장 개장 가능성이 높아지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대형 화물차로부터 생존권을 위협받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역 정치권도 화물차주차장이 안전사고와 교통 혼잡을 야기할 게 불 보듯 뻔하다며 주차장 개장에 강력히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19일 연수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2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도 화물차주차장 폐지 촉구

환경 훼손 논란이 일었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중 2구간이 길이를 0.8㎞가량 늘려 갯벌 위를 지날 전망이다.해당 구간 일부가 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인 송도 갯벌을 지난다며 지하화 요구가 제기됐으나, 국토교통부는 인천대교와의 접목 등을 이유로 2021년 도출된 대안 노선안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제2순환선 안산~인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중구 신흥동에서 연수구 송도동까지 이어지는 2구간을 2021년 민관협의

인천항만공사가 1년5개월 넘게 답보상태에 놓인 인천 송도 화물차주차장 운영을 위한 절차를 재개할 전망이다.인천 송도 화물차주차장을 둘러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간 행정소송에서 IPA가 승소하면서다.앞서 인천지법 행정2부는 지난달 31일 IPA가 인천경제청장에게 제기한 가설 건축물 축조 신고 반려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2일 IPA에 따르면 주중 이번 판결과 관련해 내부회의를 거쳐 인천경제청에 화물차주차장 운영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인천경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에 지으려던 105층 건물을 55층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인천 송도에 들어설 초고층 타워 사업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송도 6·8공구 개발 관련 핵심 사업으로 103층 높이 이상의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지난해 5월에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민간사업자 블루코어컨소시엄이 기본협약을 맺으며 사업을 본격화하는 듯했으나 지금까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하반기에 국제 디자인 공모를 실시해 구체적인 건물 층수